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10회에서는 로건리와 심수련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오늘은 어떤 복수가 이어질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몇부작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 글의 끝에 정답이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의 문을 연 것은 주단태 였어요. 배를 타고 밀항을 시도하는 모습. 심수련, 로건리가 이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단태를 지켜보고 있는 인물이 또 하나 있었어요. 바로 주석경 이었는데요, 주석경은 몰래 주단태가 탄 배에 뛰어들어가 몸을 숨겼습니다.
주단태가 정신을 차렸을 때 주단태가 있는 곳은 정신병원 이었어요.
백준기가 주단태에 의해 보내졌던 정신병원과 같은 모습이었죠. 이 곳의 간호사는 주단태를 백준기 라고 불렀습니다. 로건과 심수련이 주단태의 원래 이름 백준기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버린 것 이었습니다.
주석경은 주단태 앞에 나타나 아빠 때문에 자기도 괴물이 되었다며 원망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로건이 살아있고 심수련도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린 주석경. 딸로서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것이라며 이제 영원히 안녕이라고 했습니다.
주단태는 주석경을 회유하려 입에 발린 말들을 해댔어요. 아빠가 다 잘못했으니 제발 여기서 꺼내달라는 주단태. 하지만 주석경이 이제 넘어갈리 없죠.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빠는 지명수배범이라며 백준기 이름으로 남은 인생 잘 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습니다.
백준기와 진분홍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인 로건과 로건의 형.
로건은 백준기는 주단태에 의해 부모를 잃은 피해자이고 27년동안 정신병원에 갇혀 살았다며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면 한 번더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했어요.
진분홍은 로건에게 와 무릎을 꿇고는 자기를 남편에게 보내지 말라며 딸이 죽은 그 집에 끌려가 맞아죽기 싫다고 했어요. 차라리 당신 손에 여기서 죽는게 낫다는 진분홍. 은별이한테 아무짓도 안하고 멀리서 지켜보겠다며 천서진같은 엄마한테 은별이를 맡길 수 없다고 합니다.
로건은 일단 정신과 치료부터 받으라고 했어요. 하은별 앞에는 나타나지 말라고 했죠. 진분홍의 거취는 정신과 치료를 모두 받은 후에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로건은 형 알렉스에게 진분홍도 불쌍한 여자라고 했어요. 가정폭력을 당해 도망쳤고, 딸 미쉘이 집나간 엄마를 기다리다 얼어죽었다고 했어요. 미쉘이 하은별과 닮았던 것이었습니다.
로건은 형 알렉스에게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부탁할 것이 하나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무슨 부탁일까요?
한편 하은별과 와인을 마시는 천서진. 본인이 마시는 그 와인에 하은별이 기억을 잃게해주는 약을 잔뜩 넣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채 오늘이 엄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인 것 같다고 했죠.
엄마가 본인이 오윤희를 죽였다는 사실을 잊기를 바라는 하은별. 나쁜 기억을 잊으면 엄마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언젠간 엄마가 본인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까지 생각하면서도 천서진의 기억을 지워버리려는 모습 이었습니다.
이 때 도비서에게 전화가 걸려왔어요. 증권가에서 청아건설이 곧 부도가 날거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했죠. 자금난이 심각해질 것 같다는 도비서의 말에 은행이든 언론이든 어떻게 해서든지 막으라는 천서진 이었습니다.
도비서는 알렉스쪽에서 청아건설 인수 관련해 연락이 왔다고 했습니다.
천서진은 알렉스가 청아건설에 관심이 있다는 소리에 옳다구나 하고 알렉스쪽에 청아건설을 넘겨버리려고 했어요. 본인은 문화사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죠. 그쪽이 아니어도 인수할 회사는 많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천서진.
알렉스는 청아건설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주단태가 안좋은 일에 휘말린 것이 신경쓰인다며 만약 당신이 어떤 범죄에라도 연루되면 이 계약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알렉스는 3조에 청아건설을 인수하겠다고 합니다. 청아그룹 회장 취임식에 청아건설 인수도 같이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천서진의 마지막 타겟은 배로나인 것 같았어요. 기자들에게 배로나가 오디션에서 반주자를 매수했다고 이야기를 퍼뜨리죠. 배로나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자들. 강마리는 이 사람들에게 소금을 뿌려버립니다. 제니까지 합세해 경비원들을 불러 기자들을 쫓아내죠.
천서진은 배로나를 불러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에 뽑힌 혜택으로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배로나는 왜 자기를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냐며 뭘 감추고싶은 것이냐고 따졌어요. 기자들 부른것도 아줌마 짓 아니냐며 성악계에서 매장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했죠.
배로나는 엄마의 명예를 회복시킬거라며 유학갈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때 기자들이 들이닥쳤어요. 배로나가 부른 것이었죠. 배로나는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쓴 엄마의 마지막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했어요.
천서진은 본인은 이미 오윤희가 추락한 후에 갔다며 본인은 상관이 없다고 했어요. 배로나는 거짓말이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천서진이 오윤희를 밀어버린 영상까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오윤희의 죽음의 마지막까지 천서진이 함께 있었으며 구명에 소극적인 태도였다는 정도로 언론에 퍼지게 되었죠. 오윤희가 마지막까지 하은별을 구하려던 모습이 공개되면서 오윤희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천서진은 어떻게 해서든지 청아그룹 회장 취임식 까지 버티려고 합니다. 청아건설을 넘겨 3조까지 생기면 자금난까지 한번에 해결된다는 생각에 그 날만 넘기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죠.
청아그룹 회장 취임식 날 오늘만 버티자는 천서진에게 알렉스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로건을 납치하고 감금한 것이 너 아니냐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이 확실해질 때까지 계약은 보류하겠다고 했어요.
서둘러 취임식장으로 향하려는 천서진을 막아선 것은 강마리 였어요. 취임식은 취소됐다는 강마리. 오윤희를 니가 죽인거 아니냐며 죄 없는 애를 왜 죽였냐고 따졌습니다. 천서진의 목에 충격기를 대 기절시킨 강마리 때문에 천서진은 취임식장에 갈 수 없었습니다.
천서진이 눈을 떴을 때 천서진은 로건이 감금되었던 바로 그 곳에 묶여있었어요. 심수련이 꾸민 일 이었죠.
심수련은 오윤희를 죽인것도 모자라 나와 로건까지 죽이려고 했냐며 모두를 다 치우면 니 세상이 될 줄 알았냐고 했죠. 오윤희를 죽인 것도 로건한테 폭탄을 터뜨린것도 주단태라며 발악하는 천서진에게 심수련은 공개되지 않았던 블랙박스의 뒷부분을 보여주었어요.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였다는 증거영상이었죠.
끝까지 아니라며 발뺌하는 천서진에게 심수련은 인정하지 않을 줄 알았다며 상관이 없다고 했어요. 모든 벌은 니 딸이 받게 될 것이라고 했죠.
심수련은 청아재단도 청아아트센터도, 그리고 니가 제일 사랑하는 하은별까지 잃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만 하는 니 목소리까지 빼앗아주겠다며 천서진에게 주사를 놓아버리는 심수련 이었습니다.
한편 이규진을 버리고 이민혁을 데리고 일본으로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상아에게 일본 경찰들이 찾아와 체포를 했어요. 청아그룹 공금횡령 혐의로 체포한다는 것이었죠.
같은 시간 이규진도 한국에서 같은 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주단태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어요. 백준기라는 이름으로 찐주단태의 아빠 밑에서 일을 하던 주단태. 찐주단태 아빠는 짭주단태의 돈을 모두 빼앗은 것 이었어요. 그 돈을 찾으려다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하윤철은 하은별을 데리고 병원에 가 뇌 검사를 받게 했어요.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죠. 하은별은 아빠에게 기억을 지워주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했죠. 그럼 왜 진분홍한테 약을 받아간거냐는 하윤철의 질문에 상관하지 말라는 하은별.
엄마 취임식에 가야한다는 하은별을 붙잡고 하윤철은 이제 아빠와 지내야한다고 합니다. 약을 먹지 않았으면 절벽에서 엄마가 로나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한건지 다 알면서 왜 아무말도 안하냐는 하윤철. 하은별은 본인이 그런 괴물이니 버리고 로나에게가 아빠노릇이나 하라고 합니다. 하은별은 배로나가 하윤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날 위해서 그런건데 어떻게 엄마를 버리냐며 본인이 엄마를 지키겠다고 합니다.
실험실에서 필사적으로 탈출에 성공해 취임식장에 뒤늦게 가게된 천서진. 그 곳에는 로건, 심수련, 하윤철이 있었습니다.
로건은 범죄자와는 계약을 할 수 없다며 청아건설 인수 계약은 파기이며 파기에 대한 원인은 너한테 있으니 위약금도 물라고 합니다. 이사회를 통해 천서진은 해임되었고, 청아아트센터는 본인이 가져가겠다는 로건 이었습니다.
이 때 빚쟁이들이 쫓아와 주단태가 빌린 500억을 갚으라고 했어요. 천서진이 연대보증을 한 것으로 되어있는 차용증까지 내밀었죠.
마지막으로 경찰들이 찾아와 도주한 주단태 관련하여 조사할 것이 있다며 천서진을 끌고 갔습니다.
송회장은 심수련에게 펜트하우스와 천수지구 27번지 담보 서류를 넘겼어요. 주단태가 돈을 갚지 못해 심수련에게 넘어오게 된 것이죠.
천서진은 경찰에서 주단태와는 이혼했다며 서류정리까지 끝났다고 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이혼은 불허 판정이 났다는 경찰. 채무를 회피하기 위한 위장 이혼이라고 심수련이 두 사람의 이혼 처리를 막은 것 이었습니다.
청아그룹이 부도처리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천서진은 쓰러지고 맙니다.
천서진은 도비서가 마련한 허름한 공간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천서진은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은별이를 해외로 보내야겠다고 합니다.
천서진에게 자꾸 두통이 찾아옵니다. 보석을 팔아치우려 나가던 천서진은 기억을 잃는 모습이었어요. 은별이가 와인에 탄 약발이 이제 오나봅니다.
헤라팰리스에 가 은별이를 찾는 천서진. 비밀번호도 까먹어 집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분수대에까지 들어가 은별이를 찾는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펜트하우스 지하에서 노래연습을 하고 있던 배로나에게 은별이라고 부르며 엄마의 취임식에 같이 가자고 끌고 나가려는 천서진. 강마리를 통해 천서진이 떴다는 소리를 듣고 펜트하우스에 온 하윤철이 천서진을 막아섭니다. 어떻게든 배로나를 끌고 나가려는 천서진과 몸싸움을 하다 하윤철과 배로나는 계단에서 피를 흘리며 굴러떨어졌고, 천서진은 계단 밑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떨어진 샹들리에에 찔려 피를 뿜어내고 죽는 장면으로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는 끝이 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예고>
이어진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예고에서는
주단태가 이렇게는 못 끝낸다며 정신병원 탈출에 성공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고,
심수련에게 이제 당신만의 목숨이 아니라는 로건. 심수련과 로건이 약혼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단태에 의해 그 약혼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지가 않네요.
펜트하우스 시즌3 몇부작 일까요? 펜트하우스 시즌3는 원래 12회로 예정 되었었는데, 14회로 2회 연장 되었다고 합니다. 주단태와의 전쟁이 마지막 3회에 담길 것 같네요. 저는 다음주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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