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금요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에서는 천서진이 죽는 듯한 충격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되었었는데요, 그 뒷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전에 충격적이었던 펜트하우스 시즌3 1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해 주세요.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
주석경은 경찰에서 다 본인이 한 짓이라며 감방에 가게 해달라고 하고 있었어요. 부모도 가족도 없다고 우기는 모습이었죠. 이때 나타난 심수련과 주석훈. 무슨 일 때문에 석경이가 이곳에 있는 것이냐고 물었죠.
경찰은 주석경이 주단태를 일본으로 밀항을 시켰다고 했어요. 친엄마에게 물려받은 유산이 많다며 아빠를 돕기 위해 밀항시킨 것이라고 했죠.
심수련은 주단태가 후쿠오카에 있는 정신병원에 있을 것이라고 경찰에게 알려주고는 주석경을 데리고 경찰서를 나옵니다. 끝까지 악을 쓰는 주석경의 모습에도 그저 너무 말랐다며 밥 먹으러 가자는 심수련이었습니다.
주석경은 본인 때문에 민설아가 죽을뻔 했고 로나 엄마가 죽게 된 것도 본인 탓이라고 했어요. 나 같은 것은 엄마 딸 자격이 없다며 나 스스로가 싫어서 미쳐버릴 것 같다는 주석경이었습니다.
심수련은 그래서 평생 도망칠 거냐며 네가 저지른 일이니 괴롭더라도 피하지 말고 부딪히라고 했어요.
주석경은 잘못했다며 엄마가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강마리에게 걸려온 전화. 헤라 팰리스에서 사고가 났다는 연락이었어요. 그 시각 천서진과 하윤철은 수술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니 천서진 즉사 아니었나요? ㅎㅎㅎ
그렇게 천서진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심수련은 천서진을 찾아가 미친 척 연기하지 말라며 흔들어 깨우려 했죠. 깨어난 천서진에게 이런다고 검찰 조사를 피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연기 집어치우라고 했어요.
하은별은 심수련을 막아서며 우리 엄마 진짜 아프다며 이제부터 본인이 엄마 보호자라며 이 방에서 당장 나가라고 했어요.
심수련은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부숴버리고 말 거라는 말을 남기고는 방을 떠났습니다.
천서진은 하은별을 알아보지 못하고는 누구냐고 물었어요. 제대로 정신이 나간 것 같았습니다.
거의 죽은 것 같았던 천서진은 너무나 쉽게 깨어나고 하윤철은 위독한 상황이었어요. 배로나는 아저씨가 본인을 구하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며 아저씨가 깨어나지 못하면 견디지 못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 배로나를 위로해주며 힘이 되어주는 심수련이었습니다.
주단태가 정신병원에 너무 오래 갇혀있었죠. 난동을 부려 결국 정신병원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성공합니다. 심수련과 로건리를 제대로 죽여주리라 이를 가는 주단태였습니다.
주단태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은 주석훈이었습니다. 주석훈은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했고 가장 빠른 배편으로 타고 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어요. 이것은 모두 심수련과 로건의 부탁에 의한 것이었죠.
주석경은 배로나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어요. 그간 본인이 했던 악행들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뉘우치는 듯한 주석경이었습니다.
심수련, 로건, 그리고 주석훈은 주단태를 잡기 위해 함께 부산항으로 향했어요. 하지만 의심이 많았던 주단태, 바다로 뛰어들어 몰래 빠져나왔고 주석훈이 심수련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자기 무덤을 찾아 스스로 걸어 들어오게 하겠다고 했어요. 주단태라는 인간의 추악하고 악랄한 실체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죠.
심수련의 남편을 죽였던 미국 총기 살인 사건, 오사카 일가족 살인 사건의 범인이 주단태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주단태는 전국에 지명 수배가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주단태는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주단태는 얼굴을 숨기기 위해 얼굴에 칼을 그어 버립니다.
유치장에서도 서로 이를 갈며 싸워대는 오상아 이규진 부부. 강마리가 이 두 사람을 찾아와 민혁이의 편지를 전해 주었어요. 민혁이는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천서진은 여전히 은별이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내 딸 데려오라며 악다구니를 써댔죠. 자기 남편이 청아 의료원 닥터라는 천서진. 하윤철이 아직도 본인의 남편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경찰에게 의사는 치매가 맞다고 했고 경찰은 이 상태로 조사는 의미 없는 것 같다며 의사 소견서를 써 달라고 했습니다.
심수련은 배로나에게 유학을 가라며 모든 준비를 해 주었어요. 아저씨가 깨어나면 가겠다는 배로나에게 하윤철이 깨어나려면 훨씬 더 오래 있어야 할 수도 있다며 배로나를 설득하는 심수련이었죠. 그렇게 배로나는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심수련은 헤라 팰리스의 집들을 하나하나 사들이고 있었어요. 망해가는 헤라팰리스의 집을 왜 사냐는 강마리에게 심수련은 주단태가 헤라 팰리스에 대한 집착이 심했다며 끝이다 싶으면 무슨 일이든 저지를 것 같다고 했어요. 주단태가 헤라 팰리스를 어떻게라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본인이 모두 사들이기로 한 것이었죠.
심수련은 주단태를 헤라 팰리스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했어요. 다음 주에 로건과 약혼을 한다는 심수련. 그날이 디데이인 것 같았습니다.
심수련은 로건을 만나 강마리에게 약혼을 한다는 것을 알렸으며 헤라 팰리스의 90% 이상을 사들였다고 했어요. 주단태가 목숨처럼 생각하는 헤라 팰리스에서 심수련과 로건이 약혼을 한다고 하면 그날을 디데이로 정할 것이라고 했죠.
로건은 심수련에게 본인이 주단태를 죽일 테니 뒤로 물러나 있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심수련은 주단태가 노리는 것은 본인이라며 주단태 손에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로건은 천서진이 조기 치매가 의심되며 24시간 CCTV로 지켜본 결과 연기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했어요. 하지만 심수련은 절대 믿을 수 없다고 했죠.
주단태가 찾아간 것은 조비서였어요. 조비서는 경찰의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상태였죠. 조비서는 끝까지 회장님과 함께하겠다며 본인의 부모님의 집에 머무르게 해 줍니다. 다음 주에 로건과 심수련이 헤라 팰리스에서 약혼식을 한다는 사실도 주단태에게 알리죠.
주단태는 이번에는 제대로 죽여주겠다며 로건 때보다 훨씬 큰 폭탄을 준비하라고 조비서에게 지시합니다.
조비서는 주단태에게 폭탄을 건네줍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 방법밖에 없냐는 조비서에게 두 사람에게 최고의 약혼식을 만들어 준다며 폭탄을 들고 떠나는 주단태였습니다.
괴로워하던 조비서는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런 조비서를 의심하고 있었던 주단태. 이 모습을 보고는 조비서를 죽여버립니다.
주단태는 청소 직원으로 변장을 하고는 로건과 심수련의 약혼식장 곳곳에 폭탄을 설치합니다.
로건과 심수련의 약혼식이 시작되자마자 걸려온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물론 주단태였습니다.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혼자 펜트하우스로 오라며, 혼자 오지 않으면 헤라 팰리스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고 했죠.
로건은 방송을 통해 헤라 팰리스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장 탈출하라고 알렸고, 사람들은 모두 헤라 팰리스를 빠져나갔습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총을 겨누었어요. 주단태는 엄마와 동생을 죽인 사람이 심수련의 아빠라고 했어요. 심수련의 아빠가 집을 빼앗았고 본인은 뺏긴 것을 되찾은 것뿐이라고 했죠. 심수련 아버지 땅이었던 천수 지구 27번지에 주단태의 가족이 무허가로 들어와 살고 있었던 것이었죠. 철거 사고는 백준기의 아버지가 독단적으로 일으킨 일이라는 심수련이었습니다.
혼자 죽기 외로웠는데 심수련과 함께여서 좋다는 주단태. 주단태는 그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폭탄 버튼을 누를 것이고 그러면 헤라 팰리스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어요.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총을 쏩니다. 죽은 척했던 주단태는 심수련과 몸싸움을 벌이죠. 결국 심수련이 쏜 총에 이마를 맞고 유리창 밖으로 떨어져 분수대로 추락하게 된 주단태. 떨어지기 직전 폭탄 버튼을 눌렀습니다.
헤라 팰리스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붕괴되는 장면으로 펜트하우스 시즌3 12회는 끝이 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예고>
이어진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예고에서는
엄마 절대로 죽으면 안 돼, 꼭 살아야 해 라고 울부짖는 주석경을 데리고 대피하는 주석훈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주석경과 주석훈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엄마가 너무 사랑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심수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천서진은 너한테 너무 어울리는 죽음이었다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어요.
기억이 돌아온 걸까요? 아니면 천서진이 연기를 했던 것일까요?
로건리는 이제 천서진만 남았다며 천서진에 대한 복수를 마무리하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 로나야 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는 하윤철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깨어났나 봅니다.
내가 은별이 살릴 거라며 악을 쓰는 천서진의 목소리, 그리고 천서진이 무언가를 다짐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네요.
펜트하우스 시즌3는 2회 연장되어 14회로 마무리되게 됩니다. 앞으로 2회 남은 펜트하우스 시즌3인데요, 남은 2회를 통해 펜트하우스의 긴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오윤희가 살아있다는 등 이야기가 참 많은데요, 저는 다음 주 펜트하우스 시즌3 13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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