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방영된 홍천기 15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주 방송된 홍천기에서는 마왕 봉인에 실패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하람이 홍천기가 다시 어용을 그리지 못하게 막자 주향이 홍천기의 주변 인물들에게 해를 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깨어난 성조가 사이다를 보여주길 바라며 홍천기 15회 내용 살펴볼게요.
<홍천기 15회>
성조는 하람을 찾아와 하람이 일월성이었던 것도 알고 있었고 왕실에 복수심을 품고 살아온 것도 알고있었다고 했어요. 성조는 이제 진실을 말해주어야겠다며 하람의 아버지 하성진을 죽인 것은 하람의 몸 안에 깃들어있는 마왕이었다고 했어요. 하람의 몸속에 있는 마왕을 몰아내려다 마왕에게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했죠.
이 이야기를 들은 하람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인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괴로웠죠.
성조는 그 날 이후 선왕의 명령을 거두고 하람을 궁으로 들였다고 했어요. 하람과 하람의 주변 사람들을 지키고 마왕을 봉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했죠.
성조는 하람의 괴로워하는 손을 잡아주며 본인의 숨이 붙어있는 한 마왕과 싸워 이겨내서 다시는 그런 참혹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한편 주향대군은 홍천기를 유인하기 위해 백유화단 사람들의 목을 베라고 명을 했어요. 형이 집행되기 직전 홍천기가 주향대군 앞으로 뛰어들어 이를 막아서죠.
홍천기는 주향대군 때문에 아버지도 죽었는데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을 죽일셈이냐고 따졌어요. 주향대군은 니 아비가 죽은것은 니가 도망갔기 때문이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죽는다면 그것도 니탓이라고 했죠. 본인의 명을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라며 최원호의 목을 베게 시키는 주향대군. 홍천기는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며 주향대군에게 달려듭니다.
그리고 그 때 성조가 극적으로 나타나 칼자루를 멈추게 합니다. 주향에게 니 죄는 니가 알렸다며 호통을 치죠. 성조 덕분에 백유화단 식구들은 무사히 풀려납니다.
매향은 하람이 성조를 움직여 홍천기를 도운 것을 보고는 하람이 원수와 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는 돌아서죠.
홍천기는 주향대군이 홍은오를 죽게한 것도 백유화단 식구들을 죽음의 위기에 빠뜨린 것도 모두 홍천기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어요.
그 때 하람이 나타나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금부도사가 아버지를 죽인줄 알고 일월성이 되어 복수를 꿈꾸며 살았는데 사실은 본인 속의 마왕이, 그러니까 본인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이죠.
홍천기는 그것은 선비님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했고, 하람은 슬플 때는 울어도 된다며 홍천기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성조는 주향대군에게 어명을 어겼다며 그에 맞는 벌을 내리겠다고 호통을 쳤어요. 주향대군은 옷을 풀어헤쳐 가슴의 상처를 보여주며 마왕때문에 흉터가 커지고 있다고 했어요. 마왕을 본인의 몸으로 옮기지 않으면 서서히 몸은 뭉개져가고 죽어갈 것이라고 했죠.
본인을 이렇게 만든 것은 아바마마라고 하는 주향대군에게 그저 니 말이 맞다며 역시나 괴로워하는 성조였습니다. 그리고는 주향대군을 끌어내게 만들죠.
그 때 양명대군이 나타나 십수년전 석척기우제가 열렸던 날 형님을 경원전에 모시고 가지 않았더라면 형님이 조금 더 편히 지내고 계셨을지 모른다며 이제 그 죄는 본인이 짊어지고 갈테니 형님은 아바마마께 사죄드리라고 했죠. 마왕을 노리고 어좌를 탐하다가 봉인식을 망치고 여러 사람을 해하려 한 것에 대해 말이죠.
주향대군은 양명대군에게 위선 떨지 말라고 했고 반드시 돌아올것이라고 하고는 끌려갑니다.
미수도 역시 잡혀갔어요. 월선은 그 업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했죠. 진정으로 주향대군의 몸에 마왕을 내림받아 이 나라에 피바람을 몰고 올 생각이었냐고 했어요. 월선은 미수에게 이제라도 하늘과 이 나라에 진 빚을 갚으라고 합니다.
월선은 본인은 지난번 봉인식 때 신력을 잃어 다시 봉인식을 주관할 수 없다며 미수에게 곧 다시 봉인식이 열릴테니 마왕의 봉인을 주관해달라고 합니다.
홍천기는 하람과 함께 하람의 아버지를 뿌린 곳으로 가 아버지 홍은오를 보내줍니다.
하람은 홍천기에게 다시 신물 가락지를 선물합니다. 본인이 위험해질때마다 본인의 손을 잡아달라고 하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본인이 낭자의 곁을 지키겠다는 하람이었습니다.
홍천기와 하람은 하람의 본가에서 머무르게 되었어요. 잠이 든 홍천기를 바라보던 하람은 아무리 본인의 몸 속의 마왕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할지언정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 때 하람의 몸 안의 마왕이 다시 깨어난 것 같았습니다. 마왕의 손이 튀어나와 홍천기를 또 공격하려 했죠.
다행히 홍천기가 손에 끼고 있던 가락지가 마왕으로부터 홍천기를 지켜준 것 같았습니다. 하람은 홍천기를 공격하지 않게 위해 밖으로 뛰쳐나와 마왕의 힘을 이겨내며 괴로워합니다.
다음날 하람은 먼저 떠났어요. 마왕을 이겨내며 둘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이었죠. 홍천기는 다시 마왕을 봉인할 어용을 꼭 그려내리라 다짐합니다.
도대체 왜 어용이 찢어졌을까 고민을 하던 홍천기 앞에 화차가 나타났어요. 화차는 본인과 상약을 맺지 않아 그랬던 것이라며 어용에 신령함이 깃들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상약을 맺어야한다고 했어요.
홍천기는 눈 앞의 아버지의 환시를 보고는 아버지처럼 본인도 잘 해내겠다 다짐합니다. 화차는 홍천기에게 상약을 맺자고 합니다.
만수는 정보통으로부터 마왕에 대해 알아온 것들에 대해 하람에게 알려주고 있었어요. "중용의 가락지를 가진 자는 마왕의 힘을 부를 수 있다. 마왕의 힘을 얻은 자는 점점 더 피를 쫓게 된다." 라는 말이었죠.
하람은 본인의 몸 속에서 점점 세져가는 마왕의 힘에 괴로워하는 모습이었어요. 산속에서 쓰러져버렸죠.
홍천기가 어용을 그리려 준비하고 있던 그 때 월선이 심대유를 데리고 등장했어요. 심대유는 예전 홍은오와 같이 어용을 완성했던 화사 간윤국 이었다고 했죠. 월선은 20년전 그 때처럼 홍천기와 심대유가 힘을 합쳐 어용을 완성해야 된다고 했어요. 화차의 말에 따르면 어용을 봉인하는 그 날 어용을 그리기 시작해 완성까지 해내야한다고 했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며 곤란해하는 양명대군에게 홍천기는 본인이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했어요. 화차와 상약을 맺었다고 했죠. 화차는 홍천기에게 사람의 목숨을 빼앗거나 광증을 부르지 않는다고 했어요. 홍천기는 지금은 그 말을 믿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람의 눈앞에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하람의 친할아버지라는 이 인물은 하람에게 마왕을 영원히 봉인하려면 신령한 그릇에 담아야한다고 알려줬죠. 마왕을 봉인하지 않으면 니가 마왕에게 먹히고 세상에 피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어요.
어찌해야하냐는 하람에게 할아버지는 가락지를 깨고 봉인식장으로 가라고했어요. 가락지가 있는 한 너는 마왕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했죠.
성조는 미수를 찾아가 어찌 역심을 품은 주향 곁에서 힘을 썼냐며 그 죄를 씻는 것은 어용을 봉인하는 것 뿐이라고 했어요. 성조는 한때 국모였던 미수에게 내리는 최후의 명이라며 마왕을 어용에 봉인하라고 합니다.
미수는 마지막 신력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하죠.
하람은 양명대군에게 가락지를 깨고 봉인식에 참석하겠다고 했어요. 만약 본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봉인식이 또 실패한다면 홍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죠.
옥에 갇혀있는 주향대군 앞에 매향이 나타났어요. 매향은 일월성이 본인의 등에 칼을 꽂고 갔다며 대군께 힘을 실어드리러 왔다고 했죠. 허락만 한다면 대군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어요. 본인의 뒤에 있는 힘은 역사가 깊다며 내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본인이 원하는 것은 주향대군이 임금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증표를 보여달라는 주향대군 앞에서 손을 칼로 베어 피를 흘려보이는 매향이었습니다.
하람은 가락지를 깨 강에 버렸어요. 곧 하람의 몸에서는 마왕이 깨어나려 몸부림쳤죠. 봉인식을 준비하던 미수는 갑자기 물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하지만 양명대군은 하람은 분명히 올 것이라며 봉인식을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붉은 달이 떴고 봉인식 준비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하람은 힘들어하며 봉인식에 참여하기 위해 가고 있었고, 그런 하람이 무사히 오기를 바라는 홍천기의 모습으로 홍천기 15회는 끝이 났습니다.
<홍천기 16회 예고>
홍천기는 마왕을 봉인할 어용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봉인에 실패하면 하람이 마왕의 일부가 될거라는 생각에 힘을 다하는 모습이었죠.
하람은 마왕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람에게 니 몸은 나에게 거의 잠식되었다는 마왕이었죠.
그리고 봉인식장에 하람이 아닌 마왕이 나타나는 것 같았습니다. 홍천기에게 다가온 마왕은 말하죠. "찾았다"
이제 마지막회 한 회만 남겨놓은 홍천기인데요, 과연 마왕의 봉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홍천기 마지막회 최종회 결말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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