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 화요일 방영된 홍천기 10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홍천기 9회에서는 하람이 본인의 몸속에 마왕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하람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게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천기 10회>
본인의 몸 안에 마왕이 잠들어있다는 소리를 들은 하람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어요. 자신의 몸속에 또 다른 존재가 들어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죠. 하람은 무영을 시켜 영종 어용에 대해 알아보게 합니다. 어용 완성 후에는 모든 어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게했죠.
한편 홍천기는 성조에게 직접 어용을 그리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어용에 마왕을 가두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와 최원호가 어용을 그리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죠.
홍천기는 양명대군에게 본인도 어용을 그리다 아버지처럼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양명대군은 홍천기에게 너를 목숨처럼 아끼고 중히 여길 것이라고 했죠. 본인이 잘못되면 아버지가 걱정이라는 홍천기의 모습에 아버지까지 챙겨주겠다고 하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대군나리께서 왜 저와 제 아비를 지키냐는 홍천기의 말에 양명대군은 말합니다. "너를 연모하니까.." 하지만 이내 농담인 척 넘어가는 두 사람이었죠.
그때 성주청 국무당 월선은 양명대군에게 저 아이는 대군의 인연이 아니니 크게 마음을 주지 말라 합니다.
한편 하람은 본인이 기억이 사라졌었던 때마다 마왕이 나타났던 것인가 의심합니다. 만수는 하람이 가마에서 정신을 잃었던 그 때 하늘로 물괴(괴물)가 솟구쳤던 것을 봤던 것에 대해 하람에게 설명해주죠.
백유화단에 간윤국이 찾아와 홍천기의 그림을 사고싶다고 합니다. 오늘은 무조건 그림을 가져가야한다며 홍천기를 만나게 해달라 하죠. (간윤국은 홍은오와 함께 영종의 어용을 그렸던 화공입니다.)
목소리를 듣고 나와본 홍은오는 간윤국을 알아봅니다. 하지만 이 존재는 그냥 간윤국이 아니었습니다. 영종 어용을 그렸던 그 때 간윤국에게 화차, 도깨비가 깃든 것이었죠.
홍천기는 하람의 집을 찾아갑니다. 어용을 그리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던 것이죠. 무엇보다도 하람이 보고싶어 찾아왔다는 홍천기.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본인도 하늘의 별만큼 보고싶었다는 하람의 말에 홍천기는 미소를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홍천기는 본인이 그리게 될 어용이 무서운 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하람에게 이야기를 꺼냈어요. 아버지가 광증이 생긴 것도 어용을 그리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어용을 그리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했죠.
성조로부터 마왕에 대한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하람에게 이야기해주는 홍천기였습니다.
국무당 월선은 양명대군에게 영종 어용이 불탄 날 주향대군과 양명대군의 운명, 그리고 기우제의 재물로 죽었어야 할 아이가 살아나면서 시작된 운명이 바뀌었다고 했어요. 석척 기우제날 하람의 몸속에 마왕이 깃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홍천기에게 마음을 두지 말라는 것이 무슨 의미냐는 양명대군의 말에 월선은 신령한 화공에겐 운명의 상대가 정해져있다고 했어요. 또 홍천기에게는 양명대군을 극하는 기운이 있어 연을 깊이 맺으면 반드시 화를 당할 것이라고 했죠. 대군나리는 이 나라를 이끌어갈 고귀한 운명이며 이는 천명이라고 했습니다.
양명대군은 피하지 않을 것이며 운명을 뛰어 넘을것이라고 합니다. 홍천기도 이 나라도 본인이 지킬 것이라 다짐합니다.
미수는 주향대군을 불러놓고 마왕과 소통을 시도하겠다고 합니다. 미수의 주문에 하람 속의 마왕이 움직이는 것 같았으나, 이내 하람의 방 안에 있던 호랑이 그림이 마왕을 공격합니다. 호령이 마왕을 억제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호령의 힘은 그리 오래가지 않은 것 같았어요. 하람속의 마왕은 하람의 몸을 이끌어 홍천기가 잠들어있던 방으로 가 홍천기의 목을 조릅니다. 그 때 하람이 홍천기에게 주었던 가락지에서 초록색 기운이 뿜어져나와 마왕을 공격했고, 결국 마왕을 이겨냈습니다.
홍천기를 지켜준 것은 바로 화차 였습니다. 미수의 주문을 이겨낼 주문을 외고 있는 화차 였습니다. "누구도 내 화공을 건드리지 못한다."
화차가 날린 역살에 미수는 피를 토하고 쓰러집니다.
다음날 아침 하람은 정신을 차렸지만 전날 밤의 일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홍천기는 하람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간밤에 방에 들어와 그냥 주무셨다고 했습니다.
하람은 무영으로부터 영종의 몸에 마왕이 있었고 그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영종 어용을 그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영종 어용을 그린 화사가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 말고도 간윤국도 있었다는 것도 알게되죠.
홍천기는 백유화단 친구들에게 어용을 그리게 된 것과, 어용이 마왕을 가둬두던 것이라 본인도 아버지처럼 광증이 올까봐 걱정이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최원호는 홍천기에게 이 일을 시킨 한건에 분노합니다.
진정한 최원호는 홍천기에게 어명을 피하고 고화원에서 나올 방도를 찾아보자합니다.
하람의 몸 속에 마왕이 깃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양명대군은 월선에게 마왕이 왜 홍천기 옆에서 자꾸 발현되는 것인지 물었어요.
월선은 신령한 화공의 주변에 마왕이 나타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했어요. 둘은 운명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둘 중 하나는 분명히 사단이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명대군은 하람을 찾아가 최근 경원전 앞에서의 사건과 인왕산 금군사체 사건이 관련있다고 생각해보았냐고 물었어요.
하람은 양명대군에게 영종 어용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마왕을 봉인하기 위한 것이 맞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양명대군은 하람에게 홍천기에게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냐고 했어요. 그 사실을 알고있다는 하람에게 양명대군은 다시는 홍천기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어용이 완성될 때까지 마왕을 담고 있는 자와 마왕을 봉인하는 자가 만나면 분명 둘 중 하나는 죽게 될 것이라고 했죠. 다시 홍천기를 만나다 눈에 띈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하람은 본인의 몸의 마왕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홍천기의 그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용을 그리면 홍천기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홍천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람은 홍천기에게 초상화 하나를 그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홍천기가 고마워할 분이라고 하죠. 두 사람은 내일 계곡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홍천기는 몸이 좋지 않은 척 어용은 그리러 가지 않았고, 그저 다음날 하람과 만날 생각에 설레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양명대군이 홍천기를 찾아왔어요. 내일도 오지 않으면 찾아나서겠다는 양명대군이었습니다.
양명대군은 사람을 양주로 보내 무언가를 알아보게 했어요. 그리고 무언가를 알게된 양명대군. 굉장히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무슨 일일까요?
하람이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것은 본인 이었습니다. 홍천기는 하람과 같이 붓을 잡고 하람의 얼굴을 그려냅니다.
그림값을 달라는 홍천기에게 하람은 봉투 하나를 건넵니다. 연나라로 향하는 배편을 준비해놓았다며 아버지와 함께 연나라로 떠나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는 홍천기에게 하람은 본인의 몸에 마왕이 있으며 또 다시 기억을 잃어 홍천기의 목을 조를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우린 함께할 수 없는 인연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 때 양명대군이 나타났습니다. 인왕산 금군사체의 용의자로 하람을 추포하러 왔다고 합니다. 하람의 앞을 막아서는 홍천기를 공격하는 관군들을 보호해주는 하람.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의 모습으로 홍천기 10회는 끝이 납니다.
<홍천기 11회 예고>
이어진 홍천기 11회 예고에서는 하람의 몸 속에 마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천기가 어용을 그리기로 결심합니다.
양명대군은 하람의 몸에서 마왕을 꺼내야겠다고 하죠.
하람은 양명에게 영종 어용을 그리는 화사는 저주를 받는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홍천기가 어용을 그리고 잘못 될 까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끼고 있는 반지에 대해 묻습니다. 하람이 준 반지라는 소리에 하주부를 잊어달라고 합니다.
한 기생에게 서찰이 전달됩니다. 하람으로부터의 서찰. 니가 이 서찰을 읽게 된다면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된 것일거라고 합니다.
홍천기는 어용을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는 것 같네요.
저는 다음주 홍천기 11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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