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6일 토요일 방영된 원더우먼 마지막회 16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드디어 원더우먼이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마지막회에서 어떤 결말로 사이다를 안겨주었을지 원더우먼 마지막회 결말 무슨 내용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더우먼 마지막회>
한성혜의 범행이 녹음된 볼펜은 노학태에 의해 한성혜에게 넘어갔고, 노학태는 한성혜와 함께였어요. 한성혜는 무사히 회장 취임식을 치르게 됩니다.
한승욱, 조연주, 안유준은 계획이 틀어지자 당황한 모습이었어요. 이제 남은 것은 정도우를 추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유준은 정도우는 끄떡이 없다며 계속 자기가 한 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죠.
한승욱은 한 병원의 의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의사는 이제는 손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죠. 의사는 그런데 좀 이상한게 있다고 했어요.
조연주는 계속해서 노학태와 통화를 시도했어요. 한참 뒤 전화를 받은 노학태는 사정이 있었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죠.
노학태는 조연주를 만나 한승욱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 장부에 대해 미리 알고있었다고 했어요. 그걸 한사장님에게 이야기를 했었으면 공장에 안가셨을 수도 있었다고 했죠. 어떻게 이걸 지금까지 얘기하지 않았냐는 조연주에게 사람은 진짜 잘못한거는 숨기기 마련이라는 노학태였죠.
노학태는 병원에 아버지가 입원해 있으시기에 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었다고 했어요. 한성혜가 그걸 알고 본인을 협박했다고 했죠.
그런데 노학태가 조연주의 물에 무언가 약을 탄 것 같았습니다. 조연주는 이내 정신을 잃고 말았죠.
조연주가 정신을 차렸을 땐 손이 묶인 채로 한성혜 앞에 앉아있었어요. 조연주는 한성혜에게 자수를 하라고 합니다.
한성혜는 내가 왜 자수하냐며 한승욱의 아버지, 조연주 할머니, 이봉식, 조연주를 차로 치었던 사람 모두 본인의 손에는 피 한방울 안묻히고 죽였다고 했어요. 너도 강미나도 곧 그렇게 될거라고 했죠.
조연주는 도대체 몇명을 살인교사했다고 술술 불고 있는거냐며 미소를 지었어요. 역시나 노학태는 이중스파이였던 것입니다.
이 모든것은 조연주의 계획이었어요. 노학태를 믿게 하기위해 원본 녹음파일을 넘기라는 것도 조연주의 생각이었죠. 조연주는 본인을 죽이겠다고 하면 정말로 그렇게 하게 만들어주라고 했던 것이었어요. 한승욱은 연주씨를 담보로 그런 도박은 못한다며 만류했지만 소용없었죠.
어떻게 해서든 한성혜를 그 도박판에 앉게만 만들면 무조건 자백은 받아낼 수 있다던 조연주가 말한대로 자백을 받아낸 것이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은 CCTV로 찍히며 생중계 되고 있었습니다. 한성혜의 만행은 전국적으로 공개되게 된 것이죠.
한승욱은 조연주를 풀어주러 달려와서는 CCTV로 찍히고 있다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조연주를 꼭 껴안아줍니다. 별일 없이 일이 마무리 된 것에 너무나도 안도하는 모습이었죠.
류승덕도 이제 끝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본인좀 살려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죠.
한성혜는 변호사를 잔뜩 데리고 어떻게든 일을 해결해보려는 것 같았어요. 변호사들은 회장님의 동의 없이 촬영된 것이기 때문에 법적 근거로 삼는 데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죠. 가짜뉴스로 몰고가면 되고, 라이브 영상도 모두 중지시켰다고 했어요. 어차피 증거들도 다 회장님이 가지고 있으신거 아니냐고 했죠.
변호사들은 정도우에게 모든 범죄를 뒤집어 씌우자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증거들은 한승욱, 조연주, 노학태가 가지고 있었어요. 이봉식 리스트, 도청 볼펜, 강미나가 준 USB 모두 이들의 손에 있었죠.
한편 정도우는 진술을 번복하고 모든 일은 한성혜가 시킨 일이라고 자백했어요. 정도우가 이렇게 진술을 번복한 것은 한승욱 때문이었어요.
알고보니 한성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이미지를 위해 정도우의 아픈 동생을 공개적으로 도왔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정도우의 동생이 신장 이식을 받아 나을 수 있는 상황이 여러번 있었는데 한성혜쪽에서 정도우 몰래 거절을 해 동생의 병세가 악화된 것이었어요. 초반에 한승욱이 대화를 나누던 의사가 바로 정도우 동생의 의사였던 것 같았습니다.
한승욱 덕분에 정도우는 한성혜가 정도우를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 동생이라는 약점을 남겨놓으려고 일부러 동생이 제대로 나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한승욱의 이야기를 들은 정도우는 한성혜에게서 완전히 돌아서기로 결심한 것 같았습니다.
조연주는 또 박소이를 찾아갔어요. 박소이는 한성혜가 일부러 뿌린 한성운과의 찌라시가 퍼지면서 방송국에서 짤리게 된 상황이었어요. 그런 박소이에게 조연주가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저널리스트의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냐며 한성혜를 엿먹일 제안을 한 것이었죠.
박소이는 뉴스에서 한성혜의 라이브 영상에 대해 언급했어요. 그리고 한주그룹에서 이 내용을 언급하기라도 하면 광고를 다 빼버리겠다고 협박을 해 그 영상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했죠. 모든 상황은 한성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강미나는 의식을 찾았어요. 본인이 지금 살아있는 것은 한승욱과 조연주 덕분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죠. 강미나는 한주를 망하게 하려 태블릿PC를 외국에 있는 한승욱에게 전달하려 했었다고 했어요. 하지만 더이상 본인을 위해서 한승욱의 인생을 이용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태블릿PC를 두고 가게 되었다고 했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조연주를 보고 그동안 너무 용기없이 살아온 것 같아 한성혜의 약점을 잡아보려 했다고 했어요. 본인 몫의 복수도 있으니 한성혜의 마지막 남은 여죄는 본인이 직접 밝히겠다는 강미나였습니다.
강미나는 한주가로 들어가 서명원을 만났어요. 예전과는 달리 서명원 앞에서 당당한 모습이었죠. 강미나는 서명원에게 왜 한성찬이 한성혜를 제끼고 부회장이 될뻔했을 때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죽었겠냐며 이야기를 꺼냈어요. 한성찬을 죽인 것이 한성혜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성찬은 유기견 봉사를 갔다 천식발작으로 죽었는데 그 때 한성혜가 일부러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인 샴푸를 기부했었고, 그 때 마침 한성찬은 항상 가지고다니던 천식 환자용 흡입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게 어디에 있었는지는 둘째 아들 한성운에게 물어보라고 했어요. 누나 무서워서 알고 있으면서 입다물고 있었다고 했죠.
한성혜에게 자백을 받아내려 했으나 이 상황에 한성혜에게 죄 하나를 더 얹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서명원에게 말하는 거라는 강미나였습니다.
강미나는 서명원에게 어머님은 저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감옥에 가지는 않겠지만 자식이 또 다른 자식을 죽였고 다른 자식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숨겼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곱씹으며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 갇혀 살라고 했습니다.
강미나의 의도대로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서명원이었습니다.
긴급 주주총회로 한영식 일가는 한주 그룹에서 해임 되었어요. 그렇게 되는데에는 김이사의 역할이 컸어요. 한주 그룹의 알짜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김이사가 그동안 행사하지 않던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었죠.
구속을 앞둔 한성혜가 스스로 저수지에 들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시신은 훼손이 심한 상태라고 했죠.
한승욱이 한주 그룹의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한성혜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니었어요. 죽은 척 쇼를 하고 해외로 뜨려던 것이었죠. 이 사실을 눈치챈 조연주가 공항에서 한성혜를 붙잡았어요. 한성혜는 도주하려하지만 조연주에 의해 잡히고 맙니다.
강명국은 누명을 벗고 출소를 해 횟집을 냈습니다.
진짜 강미나는 유민그룹에서 강은화를 견제하며 똑부러지게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안유준은 이제 조연주를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은 작별 인사를 나누죠.
조연주는 한승욱을 따라 미국으로 나가 한승욱 옆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결말 이었습니다.
이어진 원더우먼 에필로그에서는 조연주가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한국으로 족뱅이를 먹으러 한승욱과 함께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노학태가 족뱅이를 사들고 두 사람을 맞이했죠.
조연주가 공항에서 또 다른 도플갱어를 목격하는 모습으로 원더우먼은 끝이 납니다.
<원더우먼 조연주 & 강미나 역할 배우 이하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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