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1~4회 줄거리 정리해볼게요. 스포 포함 줄거리 정리라는 점 참고 해 주세요.
<오징어 게임 1회>
오징어 게임 1회는 오징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공격과 수비 두 편으로 나눕니다. 선 안의 수비자는 두 발로, 선 밖의 공격자는 깽깽이발로 움직여야합니다. 공격자가 오징어의 허리를 가로지르면 두 발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격을 얻는데, 그 것을 암행어사라고 부릅니다. 최후의 전투를 할 준비가 되면 공격자들은 오징어 그림의 입구로 모입니다. 승리를 하기 위해 공격자는 오징어 머리 위의 작은 섬을 발로 찍어야 합니다. 이 때 수비자에게 밀려 선을 밟거나 밖으로 나가면 죽게 되는 것 입니다.
성기훈(이정재)은 산더미같은 빚에 엄마에게 얹혀 살며 딸의 생일 선물 하나 살 돈이 없는 백수였어요. 대리 운전을 하며 근근히 먹고 살았죠.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부엌 찬장에 있던 엄마의 카드를 몰래 가지고 나와 돈을 뽑아 경마를 하는 한심한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돈을 딴 기훈은 신이 나서 딸에게 전화를 걸어 선물을 사준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456 이라는 숫자가 등장합니다. 기훈이 경마장에서 땄던 돈이 456만원 이었는데요, 456이라는 숫자가 또 어떻게 등장할 지 지켜봐주세요.)
하지만 이내 경마장에 나타난 빚쟁이들에게 쫓기게 되죠.
빚쟁이들로부터 도망치던 기훈은 새벽(정호연)과 부딪혀 넘어지게 됩니다. 이 때 새벽이 기훈의 돈을 몰래 훔치죠.
결국 기훈은 빚쟁이들에게 두들겨맞고 신체포기각서까지 쓰게 됩니다.
결국 기훈은 동네 아이의 도움을 받아 인형뽑기에서 돈을 뽑아 선물을 준비했고 딸 가영이에게 사줄 수 있는 것은 분식집 떡볶이가 전부였습니다. 내년 생일에는 꼭 더 좋은 곳에 데려가겠다는 기훈의 말에 머뭇거리는 딸. 내년에는 만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기훈은 아내와 이혼을 했고, 딸은 전 아내가 키우고 있는 것이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 기훈은 지하철 역에서 한 남자를 만납니다. 딱지치기를 제안하며 한 번 이길 때마다 10만원을 주겠다는 이 남자. 첫번째 내기에서 이 남자는 기훈을 이겼어요. 기훈이 10만원이 없다고 하자 몸으로 때우면 된다며 뺨을 때렸어요. 그렇게 기훈은 뺨을 맞아가며 이 남자와 딱지치기를 해 돈을 법니다.
돈을 쏠쏠히 번 기훈에게 이 남자는 이런 게임을 더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어요. 사기 당하지 않는다며 외면하는 기훈에게 이 남자는 기훈 앞에서 기훈의 이름, 과거, 재무상황 등에 대해 줄줄 이야기했어요. 사채 1억 6천에 은행 대출 2억 5천 5백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 남자.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한 명함을 건네며 빈 자리가 얼마 안남았다고 연락 달라고 하고는 자리를 떴습니다.
뺨을 맞아 번 돈으로 집으로 가며 생선을 사가는 기훈. 생선가게 주인 아주머니는 기훈이네와 오래된 사이인 것 같았어요. 이 집 아들이 나중에 등장할 상우(박해수)로, 서울대에 수석 입학한 수재였어요. 아들 해외출장 갔다며 잘나간다고 자랑에 여념이 없는 아주머니의 모습이었죠.
생선을 사가던 기훈은 동네 길고양이에게 토막 하나를 던져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집에 와 밥을 먹던 성기훈은 어머니에게 딸 가영이가 내년에 미국으로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딸을 찾아와야 하지 않겠냐는 어머니였습니다. 가영이를 안 보고 살 자신이 있냐는 어머니의 말에 기훈은 밤새 고민을 하다 명함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렇게 기훈은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게임에 참가하기로 한 기훈. 눈을 떴을 때 기훈은 어떤 창고같은 공간에 체육복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있었어요. 참가 인원은 456명. 기훈은 마지막 번호 456번 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훈이 이 곳에서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이 1번 번호를 달고 있는 노인 일남 이었습니다. 일남은 본인이 뇌종양에 걸렸다고 했어요.
그 때 한 쪽에서 소란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조폭 덕수(허성태)가 새벽을 폭행하고 있었어요. 바깥에서 무언가 안좋은 인연이 있는 것 같은 두 사람이었죠.
이 때 기훈이 빚쟁이들에게 쫓길 때 돈을 훔쳐갔던 새벽을 알아보고 두 사람 사이에 뛰어듭니다. 새벽에게 내 돈을 내놓으라며 달려들죠.
그 때 게임의 진행요원들이 등장했어요. 여러분들은 앞으로 6개의 게임에 참가하게 될 것이며 살아남는 자에게는 거액의 상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어요. 비밀 유지를 위해 본인들의 정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게임 참가자 456명의 신상에 대해 모두 줄줄 꿰고 있었어요. 나가서 쓰레기같이 빚쟁이의 삶을 살 것이냐 게임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잡겠냐는 말에 456명은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참가자는 임의로 게임을 중단할 수 없다. 게임을 거부하는 참가자는 탈락으로 처리한다. 참가자가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 라는 3가지 항목이 적혀있는 참가동의서에 모두 사인을 하였죠.
이 게임의 뒤에는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프론트맨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게임을 시작하겠음을 알립니다. 그리고는 영상을 통해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봅니다.
첫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습니다. 술래가 돌아서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고 말을 할 때만 움직일 수 있고, 그 동안 앞으로 전진해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이죠. 술래가 앞을 보았을 때 움직이는 사람은 탈락 이었습니다.
게임이 시작 되었어요. 앞으로 뛰어가다 움직여 탈락하게 된 한 사람. 그리고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사람을 향한 총이었죠. 그렇게 그 사람은 총을 맞고 죽었습니다. 게임에서 탈락을 하게 되면 총을 쏴 죽이는 것 이었습니다.
게임의 룰을 알게 된 사람들 중 일부는 패닉이 되어 도망치려했고, 그 모든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임을 당합니다.
시체에 걸려 넘어질 뻔 한 기훈을 뒤에서 알리가 붙잡아줘 기훈은 다행히 살아남게 됩니다. 제한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 한 두 사람. 그 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2화>
첫번째 게임을 통과한 사람은 201명이었어요. 일부 참가자들은 제발 살려달라며 게임을 그만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 때 상우가 앞으로 나섰어요. 동의서 제 3항에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를 하면 게임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며 투표를 하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 때 상금이 공개되었어요. 눈 앞의 돼지 저금통에 쌓이는 255억. 한 사람 당 1억의 상금이 걸려있고 만약 지금 포기한다면 저 255억은 탈락한 참가자들의 유가족들에게 1억씩 전달된다고 했죠. 총 상금은 456억이라고 했습니다.
상금을 본 사람들의 마음이 달라졌나봅니다. 게임 중단 투표가 진행되었고 의외로 게임을 지속하길 원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201명의 투표자 중 100:100의 상황. 나머지 1명 1번 참가자 일남의 선택으로 게임의 지속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남은 게임 중단에 동의하였고 결국 과반수의 의견에 따라 게임은 중단되게 됩니다.
진행자는 여러분 중 다수가 게임의 진행을 원하면 언제든지 게임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훈이 정신을 차렸을 때 옷이 벗겨지고 손, 발이 묶인 채로 새벽과 함께 한 도로에 버려져 있었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 묶인 것을 풀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상우는 알리와 함께였어요. 핸드폰을 키자 마자 쏟아지는 빚 독촉 문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우는 알리에게 핸드폰도 빌려주고 차비도 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죠.
기훈은 경찰서로 가 본인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신고를 하려 했지만, 경찰들은 기훈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할 뿐 기훈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 기훈이 받았던 명함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받아 장난전화 하지 말라며 소리칠뿐이었죠. 기훈은 경찰서에서 쫓겨납니다.
기훈이 집으로 갔을 때 엄마는 계시지 않았어요. 연락을 받고 간 곳은 병원. 엄마는 당뇨가 너무 심해 발이 썩을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기훈은 당장 수술비가 필요해졌어요.
친구를 찾아가 돈을 빌려보려 했지만 빚쟁이 기훈이 돈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준호(위하준)는 경찰 이었어요. 실종된 형을 찾아 형이 살던 고시원을 찾아갔죠. 고시원에서 준호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져있는 명함 한 장을 발견했어요. 오늘 경찰서에 찾아와 게임이니 뭐니 미친 소리를 해댔던 그 남자가 가지고 있었던 바로 그 명함이었죠.
준호는 경찰서로 돌아가 기훈의 주소를 알아냅니다.
새벽에게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동생을 고아원에 맡겨놓은 상태였어요. 꼭 누나가 엄마, 아빠를 돌아오게 하겠다며 동생에게 약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찾으려는 새벽. 업체에서는 4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새벽도 돈이 필요했습니다.
알리는 체불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었어요. 도통 돈을 내 놓을 생각이 없는 사장과 몸싸움을 하던 알리는 사장의 손을 기계에 끼게 하는 사고를 일으키고는 돈봉투를 주워 도망칩니다.
집으로 간 알리는 와이프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아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먼저 가라고 했어요.
상우는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하려 합니다. 상우 엄마에게는 경찰까지 찾아가는 상황이었죠.
그 때 울리는 현관문 벨소리. 그리고 문 밑으로 오징어 게임 명함이 놓여졌습니다.
편의점에서 소주를 마시던 기훈은 일남을 마주칩니다. 일남은 기훈에게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며 다시 게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했어요. 밖에 나와보니 현실이 더 지옥이었다는 일남 이었습니다.
조폭 덕수는 쫄따구들을 불러모아 게임을 주최한 측을 잡아 돈을 털겠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덕수를 도와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믿었던 쫄따구는 덕수를 배신해 궁지에 몰리게 했죠. 결국 덕수는 그 쫄따구를 죽이고는 달아납니다.
기훈은 전부인까지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함이었죠. 그 때 집에 나타난 전처의 남편. 기훈은 서둘러 집을 나섰고 전처의 남편은 기훈을 쫓아와 돈을 건넸어요. 감사하다고 돈을 받은 기훈은 다시는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전처의 남편의 말에 돈을 던져버리고 주먹을 날리고는 돌아가버립니다.
준호는 기훈을 찾아가 본인의 형도 그 명함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 실종상태라며 본인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누구를 도울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며 준호를 뿌리치고 집으로 들어가던 기훈. 문에 꼽혀져 있는 오징어 게임 명함을 발견합니다.
<오징어 게임 3화>
현실이 게임속보다 지독하다는 것을 느낀 사람들은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준호는 기훈을 태우고 가는 봉고차를 쫓아가 잠입합니다. 참가자들을 체크하는 진행 요원 한명을 죽인 뒤 옷을 빼앗아입고 진행 요원으로 잠입을 하게 된 것 입니다.
참가자들의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끌고가 소지품을 뺏고 옷을 갈아입히는 진행요원들. 하지만 새벽은 정신이 있는 상태였어요. 진행요원의 주머니에서 몰래 칼을 훔칩니다.
그렇게 총 187명의 참가자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다시 모인 사람들은 이제 팀을 짜기 시작합니다. 상우, 기훈, 알리, 일남은 한 팀이 되기로 하죠. 힘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노인 일남을 팀에 끼워주는 기훈이 상우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진행요원에 대한 감시는 철저하게 이루어져있었습니다. CCTV로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되고 있었죠.
미녀는 몸 속에 담배와 라이터를 숨겨 가지고 와서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떼를 써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핍니다.
미녀를 따라 화장실에 온 새벽은 훔친 칼로 화장실 천장의 환풍구를 열고는 들어갑니다. 환풍구를 따라 기어가 설탕을 녹이고 있는 진행요원들을 발견하죠.
한 남자는 배식으로 나누어준 빵 속에서 쪽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 남자에게 누가 쪽지를 보낸 것일까요?
알고보니 이 남자는 의사였고, 운영진쪽에서 이 남자를 빼내 사체를 해부해 장기를 꺼내는 일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대신에 게임에 대한 팁을 주는 것 같았어요.
2번째 게임이 시작되었어요. 게임장으로 향하던 중 상우는 새벽에게 어제 본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미녀와 새벽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었던 것이죠. 새벽은 상우에게 진행요원들이 설탕을 녹이고 있었다고 했어요.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되면서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모양 중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하자 상우는 이 것이 달고나 게임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상우는 이 사실을 팀원들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기훈, 일남, 알리에게 서로 찢어져서 가자며 본인이 삼각형을 선택합니다. 알리는 동그라미, 기훈이 우산을 선택했고, 일남이 남은 별을 선택했습니다.
상우는 기훈이 우산을 선택한 것을 보고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기훈에게 이 게임이 달고나 게임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잠복 하며 형을 찾는 준호. 그때 한 상급자가 준호에게 너의 임무는 탈락자 운반인데 왜 벌써 들어와있냐고 했어요. 착각했다는 준호의 말에 뭘 착각했는지는 게임이 끝나고 들어보겠다는 상급자. 벌써 준호의 정체가 탄로나는걸까요?
삼각형을 선택한 상우는 쉽게 통과했고, 상우가 삼각형을 고르는 것을 보고 따라서 삼각형을 고른 새벽도 통과 했습니다. 동그라미도 수월한 편이었죠. 알리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미녀는 별을 선택했지만 몰래 가지고 들어온 라이터로 바늘 끝을 달궈 성공했고, 라이터를 덕수에게도 빌려줘 덕수도 같은 방법으로 성공합니다. 기훈은 달고나의 뒷 부분을 혀로 녹여 겨우 우산 모양을 떼어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기훈을 따라 한 일남 역시 성공하죠.
실패한 한 참가자는 진행 요원을 인질로 잡고 난동을 피웁니다. 진행 요원의 마스크를 벗겨 얼굴을 확인 한 참가자. 너같이 어린 놈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하더니 본인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해 버리죠. 마스크가 벗겨져 정체가 드러난 진행 요원은 프론트맨에 의해 바로 사살됩니다.
준호에게는 다행이었습니다. 프론트맨에 의해 사살된 진행 요원이 바로 준호의 정체를 수상히 여긴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오징어 게임 4화>
두 번째 게임에서 187명 중 79명이 탈락하면서 108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상금은 더 쌓였죠. 배식시간이 되었고, 덕수와 미녀는 몰래 한 번씩 더 배식을 받았고 그 때문에 못받는 사람이 나오게 됐습니다. 항의하는 참가자를 덕수는 패 죽여버립니다.
덕수와 미녀 무리. 힘을 가진 패거리가 형성 된 것이죠. 사람이 죽었지만 통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탈락자 한 명이 늘어났고 상금이 1억원 늘어났을 뿐이었죠.
이 날 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았습니다. 기훈, 상우, 알리, 일남은 불이 꺼져도 자지 않기로 했고 무슨 일이 생기면 기훈의 침대쪽으로 모이기로 했죠. 기훈은 또 새벽에게 다가가 너도 오라고 했죠.
장기 적출을 해 주고 진행 요원들에게 팁을 얻는 의사. 이 사람에게 진행 요원들은 참가자들에게 일부러 음식을 적게 주고 싸움이 나게 했다며 오늘 밤 싸움이 일어날 것이니 몸을 조심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무조건 힘이 있는 쪽에 붙으라는 조언을 합니다.
의사는 덕수 팀에 붙으려 합니다. 끼워 주지 않으려는 덕수에게 다음 게임이 뭔지 안다며 덕수를 설득하죠.
예상했던 대로 불이 꺼지자 싸움판이 벌어졌어요. 운영진측에서는 그저 CCTV로 모든 것을 지켜보았고 적절한 시간이 흐르고 어느정도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불을 켜고 싸움을 중단시킵니다.
107명이었던 참가자는 80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덕수를 유혹하는 미녀. 돌팔이 의사랑 무슨 관계냐고 묻죠. 날 버리면 안된다며 배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팀전이었어요. 10명씩 팀이 되는 것이었죠. 의사의 조언에 따라 덕수는 힘이 센 사람들로만 사람을 모았어요. 상우, 기훈, 알리, 일남, 새벽은 한 사람씩 모아오기로 했어요. 여자와 노인이 있으니 남자로만 데려오자는 상우. 하지만 일남은 아무도 데려오지 못했고 새벽은 누가봐도 연약해보이는 여자 아이를 데려왔죠.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는 덕수에게 버림받은 미녀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은 줄다리기 였어요. 서로 줄을 당겨 끌려오는 쪽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이었죠. 누가 봐도 약체인 기훈 팀. 이 때 일남은 젊었을 적 줄다리기를 해 본 경험을 떠올리며 팁을 공유합니다. 처음 10초간은 뒤로 누운자세로 딱 버티고 있으라는 것. 이 작전은 어느정도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남자로만 구성된 상대 팀을 이기기는 역부족으로 보였습니다. 그 때 상우는 본인이 신호를 주면 세 걸음만 앞으로 가자고 했어요. 세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오징어 게임 4화는 끝이 납니다.
오징어 게임 5화~9화 리뷰, 결말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오징어 게임 5회~9회 리뷰, 결말 (스포포함)
오징어 게임 5회~9회 줄거리를 알아볼게요. 오징어 게임 1회~4회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두번째 게임까지 끝나고 세번째 게임인 줄다리기가 시작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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