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8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7회에서는 박수철의 가족이 이영국의 집에서 쫓겨나고 그 모습을 보며 박단단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영국과 놀이공원에서 우연히 손을 잡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서로에 대한 마음이 생기고 있는 것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졌을지 살펴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8회>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박선생 덕에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며 고맙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박선생을 정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우리 집에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죠.
애나킴은 박단단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어요. 이영국의 집으로 들어가는 박단단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죠.
처음 이영국의 집에서 박단단을 만났을 때 박수철과 박단단이 서로 모른척을 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아빠와 딸이 대체 왜 그러고 지내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찾아가 우리 딸이 왜 저러고 살고있냐며 단단이를 버린 거냐며 따졌어요. 단단이를 버린 것은 니가 아니냐며 애나킴의 목을 조르는 박수철. 하지만 이것은 애나킴의 상상일 뿐이었어요.
애나킴은 왜 단단이가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조사라는 박단단이 이영국과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다녀왔다는 것을 알고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이영국에게 놀이동산이 박선생 아이디어였냐며 살짝 물어보죠. 애들이 박선생 기분이 안좋아보인다고 용돈까지 모아 놀이동산에 가기로 기획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죠. 아이들과 박선생의 유대관계와 신뢰관계가 돈독한 것 같다며 박선생에게 믿고 아이들을 맡겨도 되겠다는 이영국의 말에 조사라는 기분이 안좋아졌죠.
하지만 이내 이영국이 조사라가 사다놓은 꽃 향기가 좋다며 다음에는 놀이공원에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하자 기분이 풀립니다.
이영국은 놀이공원에서의 박단단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미 푹 빠진 것 같은데요? 박단단 역시 놀이공원에서의 이영국을 떠올리며 젠틀하고 멋있는 사람인 것 같다 생각합니다.
박대범은 식음을 전폐했어요. 가족들 모두 박대범에게 부끄러운 짓을 했다며 아무도 편을 들어주지 않고 잔소리를 해대는 모습이었죠.
박수철도 차건도 취직을 했고 강미림도 미용학원에 다니면서 알바도 시작했다고 했어요. 곧 부자가 되겠다며 화기애애한 모습의 박수철 가족이었습니다.
이기자는 왕대란을 어디선가 봤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삶은계란을 까먹다가 왕계란 이라며 왕대란이 생각이 났어요. 이기자의 엄마의 곗돈을 들고 튀었던 파란대문집 딸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기자였습니다.
왕대란 역시 이기자가 생각이 난 모습이었죠. 설마 이기자가 본인을 알아볼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기자는 이영국의 집에 찾아와서는 왕대란에게 아는척을 했어요. 왕대란은 곤란해하면서도 발뺌할 수는 없었죠.
두 사람이 친구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조사라는 잘됐다 싶었는지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이세련은 술독에 빠져 살았어요.
그러다가 박대범을 만났을 때의 모습, 박대범이 집안이 망했다며 연애할 때가 아니라고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박대범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죠.
애나킴은 박단단을 가까이에서 보기로 결심한 것 같았습니다. 이영국에게 부탁을 해 오피스텔이 답답하다며 이영국의 집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하죠. 이영국은 흔쾌히 그러라고 합니다.
왕대란은 이세련이 박대범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는 유럽이라도 돌고 오겠다며 이영국에게 찾아와 여행경비로 1억을 달라고 합니다. 용돈이며 생활비를 충분히 주고 있다며 그 돈으로 알아서 하라는 이영국에게 왕대란은 그럴거면 세련이 지분을 내놓으라고 하죠. 그 지분은 아버지 유언때문에 본인도 어쩔 수 없는거 모르냐며 앞으로 이런 일로 회사에 찾아오지 말라며 왕대란을 보내버리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왕대란은 집으로 돌아갔다가 애나킴이 집에 들어온 것을 보고는 이영국이 본인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애나킴을 불러들인 것에 대해 기분나빠하며 이영국에게 따졌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죠. 애나킴과 지내기 불편하다는 왕대란에게 그렇게 불편하면 세련이네 집에 가서 지내라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왕대란은 집을 나왔어요. 하지만 쫓겨나 세련이에게 갈 수는 없었죠. 그런 왕대란에게 본인의 집에 가서 지내자는 조사라. 집에서 이기자는 왕대란을 위해 진수성찬까지 차려놨죠.
이기자와 술잔을 기울이며 서러운 얘기를 하는 왕대란. 술에 취해 집에 금고가 숨겨져 있다는 것도 얘기했죠. 죽은 며느리만 살아있었어도 이 꼴은 안당했다는 왕대란. 이영국 몰래 용돈도 두둑히 챙겨줬었다고 했죠. 그런 왕대란에게 이기자는 니 편 들어주는 새며느리 들어오면 니 팔자가 피지 않겠냐며 좀 더 참아보라고 하죠.
아이들이 시끄러운 소리에 2층에 올라간 박단단과 이영국. 박단단은 장난감 뱀을 밟고 놀라 뛰다 이영국의 품에 안겨버립니다. 두 사람 자꾸 스킨쉽이 잦아지네요.
애나킴은 박단단의 옷차림을 보고 옷을 너무나도 사주고 싶었어요. 뭐라고 말하며 줄지 고민하다 모든 집안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면서 박단단에게 원피스를 선물하죠.
차건은 고깃집에서 일을 했어요. 차건에게 반한 여자 손님들이 고기 주문을 자꾸 해대면서 차건은 사장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죠.
차연실은 박단단에게 돈을 받았던 것을 숨기려다 실수로 말을 해버렸어요.
박수철은 그 소리를 듣고 화를 내며 박단단을 불러 돈을 돌려줍니다.
박수철은 박단단에게 돈을 돌려주며 그 집에서 지내는거 마음 불편하다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어요. 하지만 박단단은 그 집에서 지내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다며 앞으로 남남처럼 서로 모른척 지내자고 합니다.
애나킴은 집으로 돌아온 박단단과 마주쳤어요. 박수철과 그런 일이 있었던 박단단은 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죠. 애나킴은 이제부터라도 박단단 곁에서 박단단을 지켜주리라 결심합니다.
신달래는 가사도우미 일을 구하러 다녔지만 나이 때문에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았어요.
결국 차연실 이름을 빌려 지원을 했고, 그렇게 신달래는 장미숙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가게 됩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박수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합니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박단단은 아빠에게 모진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행히 박수철은 깨어났어요.
집으로 돌아온 박단단은 이영국과 마주쳤어요. 혼자 사는 친구를 응급실에 데려다주고 왔다는 박단단. 방으로 들어가려다 이영국에게 죄송하다며 제가 거짓말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애나킴이 우연히 이 모습을 보게 되는 장면으로 신사와 아가씨 8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9회 예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본인이 박수철의 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 같네요. 이영국은 아빠와 딸이 모르고 한집에 들어왔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박단단을 쫓아내는 것 같습니다.
세종이는 박단단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되고 눈물바람이 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조사라도 힘든 것 같네요.
왕대란은 이기자에게 니 딸을 내 며느리 삼고싶다고 합니다.
이기자와 조사라는 아주 신이 나죠.
이세련은 박대범을 찾아가 자기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박대범에게 외국으로 같이 떠나자고 하죠.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뭐든 다 해주리라 결심합니다. 박단단에게 같이 일해보자고 제안하죠.
그리고 세종이가 가출을 감행하는 것 같네요. 집안이 난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9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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