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4회 리뷰를 해 볼게요. 박단단과 박수철이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4회>
이영국네 집에 새로 왔다는 박기사님이 아빠 박수철이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놀란 박단단. 아빠가 이런 일까지 한다는 것이 서글퍼 눈물이 납니다.
게다가 아직 집을 못 구했다며 같이 몰래 숨어 살고있는 엄마 차연실이 너무나도 이해가지 않는 박단단이었습니다. 엄마는 도대체 생각이라는 것이 있냐고 화를 내고는 나가버리죠.
한편 이세련네 집에 얹혀살고 있던 박대범은 왕대란이 집을 찾아온 이후 더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까지 빌붙어 살 수 없다며 이세련의 집을 나가려했죠.
이세련은 자기가 다 해결하겠다며 박대범을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세련은 엄마 왕대란에게 가 박대범이 미소철강 아들이라고 했어요. 어디 재벌가 아들인 척을 한거죠.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됐다며 당분간은 오빠에게도 비밀로 해달라고 합니다.
드디어 이세련을 곧 시집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왕대란은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이세련은 오빠 이영국에게 언제까지 혼자 지낼거라며 국희언니가 참 괜찮은 것 같다며 장국희와 잘 해 보라고 합니다. 이영국은 괜히 말을 돌려 언제까지 밖에서 그렇게 지낼거냐며 회사로 돌아올 생각이 없냐며 다그칩니다. 남자도 아무나 만나고 다니지 말라며 잔소리하죠.
한편 대책을 세우려하는 박단단과 박수철. 박단단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예전에 일하던 도우미 아주머니와 기사 아저씨가 가족인 것이 밝혀져 짤렸었고 그 뒤로는 가족인 사람들은 절대 뽑지 않는다고 했어요. 만약 박단단과 박수철이 부녀지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마찬가지로 짤릴 것 같은 상황이었죠.
박단단은 그만둘 수 없다고 했고 박수철도 본인이 정리하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차연실은 박단단에게 너는 혼자고 우리는 둘이라며 니가 그만두라고 했어요. 전세금을 날려먹고 당당한 엄마의 태도에 박단단은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차연실은 박단단이 본인에게 냉정하게 구는 것이 본인과 박수철이 불륜이 나 박단단의 친엄마를 내쫓았다고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박수철에게 이제는 박단단에게 친엄마가 버리고 갔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라고 하죠.
어떻게 친엄마가 버렸다는 얘기를 하냐며 한 번만 더 그런 얘기를 꺼내면 당신과 못 산다고 하는 박수철이었습니다.
아빠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박단단은 집으로 돌아와 숙식 제공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았어요. 다음 날 아빠를 찾아가 본인이 그만두겠다고 얘기하죠.
박수철은 본인이 그만둔다고 했어요. 세종이도 잘 따르는 것 같던데 또 선생님이 바뀌면 얼마나 실망하겠냐는 이야기에 박단단은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기자는 박미숙이 부탁한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주었어요. 장미숙은 너무 맛있다며 뒷정리도 도와주지 않고 쏠랑 가버리죠. 이기자는 박미숙이 왕대란에게 가져다주려고 부탁했다고는 상상도 못했죠.
이기자 역시 왕대란이 고들빼기 김치를 좋아한다는 것이 생각이 나 김치를 들고 이영국의 집으로 갑니다.
이기자가 김치를 가지고 갔을 때 이미 장미숙이 고들빼기 김치를 전해주고 왕대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이기자는 장미숙에게 어떻게 내가 만들어준 김치를 여기에 가져다줄 수 있냐며 화를 냈어요. 장미숙은 니가 준건데 내 맘대로 하지도 못하냐며 지지 않았죠. 장미숙이 국희랑 영국이를 연결해주려 본인이 나섰다는 말에 더 화를 내는 이기자였습니다. 사라가 이제 겨우 이영국 회장이랑 잘되려하는데 왜 초를 치냐고 했죠.
장미숙은 본인이 국희랑 영국이랑 이어주려고 한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 그동안 한마디도 안하더니 뒤에서 이렇게 작전을 짜고 있었냐며 이기자에게 따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사람 뒷통수를 치냐며 더는 매일 얼굴 마주보는것도 못하겠다고 했죠.
장미숙은 집으로 가자마자 장국희에게 이 사실을 알렸어요. 이기자가 사라와 영국이가 이제 겨우 잘되가고 있다고 했다는 소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하는 장국희였습니다.
박수철은 사직서를 냈어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안쓰럽고 미안한 박단단이었습니다.
새로운 기사를 구할 때까지는 일을 하기로 한 박수철은 나가게 될 때까지 조심하자고 합니다.
박단단은 이재니의 다리에서 상처를 발견하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이재니는 당신이 무슨상관이냐며 이야기 하지 않으려 했죠. 너가 얘기하지 않으면 이영국에게 보고할 수밖에 없다는 박단단을 붙잡고 아빠에게 이야기하지 말아달라는 이재니. 박단단에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박단단은 이재니와 함께 이재니를 괴롭힌 아이들을 만나 이재니에게 뺏은 돈을 돌려주고 사과를 하라고 했어요. 덤벼드는 아이들을 제대로 혼내주는 박단단이었습니다. 결국 이재니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게 했죠.
이영국은 죽은 와이프의 기일이 돌아오자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장국희는 그런 이영국과 같이 술을 마셔주며 위로해주죠.
장국희는 이영국에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하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떠냐고 했어요. 결국 이영국에게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장국희. 하지만 이영국은 본인에게 너는 그냥 친구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어버리죠.
집으로 돌아가던 장국희는 술에 취한 조사라와 마주쳤어요. 조사라는 자기가 회장님 따로 불러내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또 따져듭니다. 영국이는 아직 와이프를 못잊었다며 꿈깨라는 장국희. 결국 두 사람은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움박질을 합니다.
장국희는 언니 장미숙에게 이영국에게 차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엉엉 웁니다.
이기자가 이 이야기를 엿듣고는 신이 나서 조사라에게 이야기를 전해주죠. 아직 와이프를 잊지 못하는 것 같은 회장님의 모습이 신경쓰이면서도 죽은 사람은 어차피 산 사람 못 이긴다는 생각에 다시 희망을 갖는 조사라였습니다.
이영국은 죽은 와이프 영애를 떠올렸어요. 본인이 죽으면 1년만 그리워하고 그 뒤로는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다시 씩씩하게 살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모습이었죠.
이영국은 산에 올라 우리 걱정은 말고 잘 가라고 합니다. 이제 와이프를 보내주고 현실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이영국 와이프, 영애의 제사 준비를 하는 여주댁과 박단단. 여주댁은 박단단에게 이영국과 사모님이 서로 첫눈에 반했던 잉꼬부부였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사모님은 조실장과는 언니동생하는 사이였다고도 알려주었죠.
이 이야기를 듣고 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냐는 조사라. 그리고 이런 얘기도 못하냐며 조사라에게 이를 가는 여주댁이었습니다.
이재니는 본인의 방에서 엄마의 사진이 사라진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아빠 이영국이 치우라고 했다는 말에 이영국에게 여자 생겼냐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화를 냈죠. 세찬이도 아빠에게 너무하다고 했고 세종이도 아빠가 밉다며 울었어요.
아이들은 모두 엄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재니가 사라졌어요. 박단단과 이영국은 동네를 뒤지며 찾아다녔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재니의 친한친구 누구 아는 사람이 없냐고 물었고 이영국은 한 명도 모른다고 했어요. 재니가 잘 가는 곳도 모른다고 했죠.
회장님이 재니에 대해 아는게 뭐가 있냐며 회장님이 아빠가 맞긴 맞냐고 따지는 박단단. 아이들은 엄마를 잃은 아이들이고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는데 어떻게 마음대로 하냐고 했어요. 재니 몸에 멍은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말을 해버린 박단단. 무슨소리냐는 이영국의 호통에도 재니와 약속했다며 입을 열지 않았어요. 그 때 재니가 나타납니다.
이재니는 몸에 멍이 뭐냐고 묻는 이영국에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이야기했어요. 교복이 흙투성이가되고 멍투성이가 되어도 이 집에서 아무도 몰랐지만 선생님만 알아봐주고 구해줬다고 했죠.
이영국은 엄마가 이제 우리 걱정을 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바라서 물건을 치운거라며 미리 말을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박단단의 쓴소리에 정신을 차린거죠. 그런 아빠의 품에 안겨 우는 이재니였습니다.
다음 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박단단에게 이야기좀 하자는 이영국의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4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5회 예고>
이세종은 아빠와는 말도 안통한다며 아빠에게 꼰대 독재자라고 따졌어요. 박단단은 세종이와 오락기를 가지고 놀다 이영국에게 걸려 놀라 뒤집어지죠.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본인을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려는 것 같네요. 박단단과 이야기를 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이영국의 모습을 본 조사라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조사라는 박단단에게 아직 어리고 업무파악도 안돼서 그러는 것 같은데 앞으로 아이들에 관한 일은 본인에게도 보고하라고 합니다.
박단단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봐서는 네네 하기만 할 것 같지는 않네요.
박단단에게 박수철의 집에서 라면냄새가 난다는 여주댁. 박수철이 집을 비웠는데도 라면냄새가 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설마 차연실이 걸리려나요?
장미숙은 이기자가 집을 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돈도 없으면서 어딜 가려 하냐는 장미숙에게 이기자는 돈좀 있다고 잘난척 하지 말라고 하죠. 이기자가 스스로 집을 나가려고 하나봅니다. 장미숙은 그런 이기자의 모습에 섭섭해하는 것 같구요.
박단단이 여주댁으로부터 세종이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듣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사라는 또 여주댁에게 제정신이냐고 따지는 것 같네요.
신사와 아가씨 5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