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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 자해 행동 불통 단절 부자

by ★☆♥★☆ 2021. 10. 15. 22:30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에서는 아빠와의 갈등이 극도에 다달은 첫째, 그리고 자해 행동을 보이는 둘째가 있는 네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살펴볼게요.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오늘의 주인공 금쪽이들은 지금까지의 금쪽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16세, 11세 아들 둘 이었어요. 엄마가 녹음한 음성 파일에 따르면 가족들간에 갈등이 상당한 것 같았습니다. 네 가족 모두 현재의 상황을 절실하게 극복하고 싶어하고 있었어요. 특히 둘째 금쪽이는 엄마에게 직접 본인이 달라지고 싶다며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을 원했다고 하네요.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금쪽이네 가족. 둘째 금쪽이의 첫인상은 너무나도 딸같은 살가운 아들이었어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엄마에게 조잘조잘 말하고 엄마와 셀카를 찍겠다고 카메라를 켜고 엄마에게 이쁘다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이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어요. 핸드폰 게임을 너무 오래 해 엄마가 핸드폰을 빼앗자 엄마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는 금쪽이었죠.

 

 

그런데 신기한 모습은 엄마에게 반항하면서도 끝까지 엄마에게 존댓말과 극존칭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자해 행동

 

그리고 곧 충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금쪽이는 잘못했다고 하며 바닥에 머리를 찧기 시작하는 모습이었어요. 스스로 본인의 입도 세게 때리는 모습이었죠. 

 

이 모습을 보고 영상을 멈춘 오은영 박사. 이 상황은 응급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자해행동을 멈춘 금쪽이는 엄지손가락을 빠는 모습이었어요. 그러다 엄마가 쳐다보니 본인의 뺨을 때리기까지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금쪽이는 공부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오만상을 쓰며 틱틱대는 태도를 보이자 엄마는 금쪽이를 꾸짖었고, 아빠 또한 그럴거면 하지 말라며 경고하는 모습이었죠. 그러자 이내 금쪽이는 또 다시 책상에 머리를 찧으며 잘못했다고 하면서 자해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잘못했어요 죄송해요를 반복하는 금쪽이의 모습이었죠.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하지만 금쪽이의 말투는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로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 모습에 엄마, 아빠의 화난 감정은 누그러지지 않았고 금쪽이네 가족의 갈등은 심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럴거면 공부를 하지 말라며 자리를 뜨려는 엄마를 붙잡으며 잘못했다며 같이 공부하자며 자해하는 모습의 금쪽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자해

 

오은영 박사는 요즘 전문가들의 걱정이 자해 행동이 유행으로 보일 정도로 자해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했어요.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아동, 청소년이 4년만에 2배로 증가했다는 뉴스도 있었죠. 오은영 박사는 자해 행동이 자가 진통제같은 효과를 낸다고 했어요. 금쪽이가 자해 행동을 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에 대한 외침으로 봐야한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금쪽이는 자해행동 뿐 아니라 손가락을 빠는 모습까지 보여졌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보면 볼수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했어요. 또 오은영박사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기능 중 아주 가치가 있는 것들이 생각, 감정, 행동이 물려서 돌아가야 하며 이 중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했어요.

 

"나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라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 "나는 공부가 싫어요." 라고 느끼는 것은 감정인데 금쪽이 부모님은 이 두 가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싫다고 하면서도 금쪽이는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 금쪽이를 나무라는 부모님의 모습이었죠. 과연 공부를 꼭 방실방실 웃으면서 하는 것이 정답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적 선을 넘지 않는 정도의 감정은 그냥 인정해주라는 오은영박사 였습니다. 생각과 행동, 감정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하며, 마음의 주인은 그 사람 본인 이기때문에 아무리 부모라도 그 아이의 마음을 내 마음처럼 요구하거나 과도하게 통제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그런데 이 집은 둘째 금쪽이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엄마가 외출을 해 아빠와 함께 식사를 하는 아이들. 아빠가 차려준 식탁에 앉아 잘먹겠습니다 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밥을 먹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아빠는 첫째가 잘먹겠다고 하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둘째에게만 대답을 해 주는 모습이었죠. 어쩐지 식사 시간은 너무나도 불편해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불편한 식사시간 뒤 잘먹었습니다 라고 역시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첫째 였지만 역시나 아빠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금쪽이는 화장실에 가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금쪽이는 하루에 40~50분씩 저렇게 있는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첫째 금쪽이 역시 공부 때문에 엄마와 갈등이 심한 상태였어요.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는 금쪽이를 못 가게 하는 엄마였고, 금쪽이는 나름 노력해서 횟수도 많이 줄이고 엄마가 원하는만큼 공부도 하는데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3~4시간씩 머리 식힌다면서 나가는거는 생각 안하냐는 엄마의 말에 집에 있기 싫어서 나간다는 금쪽이. 

 

 

그리고는 이내 엄마에게 PC방에 안간다며 소리를 질렀어요. 금쪽이의 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빠는 금쪽이를 거의 때릴뻔했어요. 카메라만 없었으면 때렸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나지막한 금쪽이의 목소리 "지가 뭐 잘난 줄 아나" 첫째 금쪽이와 부모님의 갈등은 극에 달한 것 같았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첫째와 둘째 금쪽이의 갈등도 심했어요. 첫째가 TV를 보는데 둘째가 핸드폰 소리를 크게 해놓고 게임을 하자 소리를 꺼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둘째는 싫다며 형에게 대들었죠. 

 

아빠는 둘째를 불러 나지막히 혼냈어요. 계속 잘못했다고 또 반복을 하는 둘째. 아빠는 둘째에게 형하고 똑같이 취급해줄까? 라고 했어요. 첫째에게도, 둘째에게도 너무나 상처인 말이겠죠.

 

여기서 엄마는 첫째에게 왜 다섯살이나 차이나는 동생과 그렇게 똑같이 싸우고 있냐며 혼내는 모습이었어요. 첫째는 동생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소리를 꺼달라고 했을 뿐인데 뭘 잘못한거냐고 했죠. 그러자 아빠는 첫째에게 입을 다물라고 했어요. 첫째 금쪽이. 너무나도 억울할 것 같았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집집마다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양육하느냐는 모두 다르다고 했어요. 금쪽이 엄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예의범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예의범절 역시 중요하지만 예의범절만 지나치게 중시하다보면 아이의 생각을 인정해주고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는 부분을 놓칠 수 있다고 했어요. 형식에 몰두해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는 오은영박사 였습니다.

 

또 오은영 박사가 보는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순종적인 아이인 것을 주도적인 아이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대화할 때 지시가 많다고 했죠. 

 

 

또한 공부에 대해서도 못하더라도 그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엄마 아빠는 결과만 놓고 니 인생은 이제 깡통을 차게 생겼다는 듯한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무력감

 

오은영 박사는 첫째 금쪽이는 무기력증이 맞으며, 그런데 그 시작은 무력감 이라고 했어요. 아이 입장에는 어떻게 해도 부모와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고 있고, 부모 역시 첫째와 소통이 어려운 상태이죠. 아이 입장에서는 평생에 죽을 때까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두명인 부모와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이 되어 무력해 진 것 같다고 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첫째 금쪽이의 SOS 신호를 딱 하나 들었다고 했어요. "제가 집이 싫어서 나가요." 라고 했던 금쪽이의 말이었죠.

 

금쪽이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어서 마음 깊숙한 진심의 소리를 꺼낸 것인데 거기에 대고 엄마는 나가라고 했던 것. 아이의 진심을 묵살해버린 것 이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부모님이 아이의 감정을 캐치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했어요. 아이의 어려움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이유를 찾고 도와주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 아빠에게 첫째와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아빠는 마음이 안 열린다며 관계 개선의 의지가 없는 모습이었어요. 이런 모습에 벽과 얘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엄마. 너무나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금쪽이 엄마는 첫째 금쪽이가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힘든 것 같았어요. 엄마는 널 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까지 했죠. 이 때 집에 온 아빠. 둘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냐고 물었고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는 엄마의 말에 또 뭘 잘못해서 그랬겠지 라고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 때 충격적인 첫째 금쪽이의 한마디. "지x하네."

 

이 말을 들은 엄마는 금쪽이에게 크게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 갈등이 심각한 수준인 것 같았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69회

 

단절과 불통의 금쪽이네 가족이 과연 변할 수 있을지는 다음주에 공개될 것 같네요.

 


저는 다음주 금쪽같은 내새끼 70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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