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방영된 지리산 15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리산 14회에서는 범인이 김웅순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그려졌고, 강현조 귀신이 무전을 통해 서이강에게 지리산을 떠나라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과연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리산 15회 살펴보겠습니다.
<지리산 15회>
비법정구역에 강승아(이선빈)라는 여자가 들어왔어요. 레인저들은 과태료를 끊었죠. 무슨 사연으로 비법정구역에 혼자 들어가게 된건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 다른 부부도 출입 금지 지역을 걷다가 레인저들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레인저들에게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었죠.
강승아라는 여자와 이 부부는 정상에서 만났어요. "우리 현조, 좋은 곳에서 일했네." 강현조의 부모님, 그리고 여동생 이었던 것이었어요. 가족들은 이제 강현조를 그만 보내주기로 결심한 것 같았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입원해있는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곧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서이강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때 강현조의 동생 강승아가 서이강을 찾아왔어요. 오늘 검은다리골 마을에 다녀왔다고 했죠. 강현조가 서이강의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며 꼭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했죠.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기고 떠나는 강승아였습니다.
정구영은 서이강에게 왜 예측했던 곳과 다른 곳에서 사람이 죽었냐며 이번에 죽은 장학수 할아버지도 검은다리골 마을 출신인데 범인이 죽인 거냐고 물었어요.
정구영과 박일해, 서이강은 또 다른 검은다리골 출신 사람을 찾아 갔어요. 정구영은 강현조의 사진을 보여주었고 그 사람은 왜 자꾸 귀신 사진을 보여주냐며 기겁하는 모습이었죠. 사람들이 강현조 귀신을 봤다고 하는 소리에 놀라는 정구영과 박일해였어요.
서이강은 그 사람에게 91년도에 검은다리골 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이강은 박일해와 정구영에게 강현조 귀신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강현조 귀신을 본 사람이 여럿이고 이다원과 본인도 봤다고 했죠. 그리고는 이다원이 찍었던, 스스로 움직이는 나뭇가지 영상을 보여줍니다. 강현조가 귀신이 되어 산에 남아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죠. 두 사람은 영상을 보고 서이강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9년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서이강은 강현조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죠. 그런데 만나기로 한 날 강현조에게 전화가 걸려와 오늘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고는 급히 전화를 끊었어요.
서이강은 비담대피소에 연락을 해 강현조가 어디로 갔냐고 물었어요. 설산을 오를 장비를 챙겨 나갔고 검은 다리골 마을에 대해 찾아보더라는 동료의 말에 서이강은 강현조를 따라가기로 한 것 같았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를 찾아 나서다 눈을 잘못 밟고 떨어져 피를 흘리고 의식을 잃고 말았어요. 범인이 눈에 등산 스틱을 꼽아 안전한 곳인 것처럼 위장을 해 놓았던 것이었죠. 강현조가 그런 서이강을 발견했고 동굴로 데려가 간호했어요. 이미 바깥은 폭설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이강이 눈을 뜨자 강현조는 무전기가 먹통이라며 핸드폰이 되는 곳 까지만 다녀오겠다고 했어요.
강현조는 뛰어나가 핸드폰이 되는 곳으로 가 전화를 걸었어요. 조대진에게 검은다리골이라고 위치를 알렸지만 잘 들리지 않는 것 같았죠. 그리고 그 때 누군가가 뒤에서 돌로 강현조의 머리를 내리찍었어요. 수차례 내리찍고는 범인은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설산으로 범인을 찾으러 올라갔던 이야기와 그동안 산에서 죽었던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을 읊으며 범인을 잡아야한다고 했어요.
이제 남아있는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은 총 5사람. 그리고 그 중 두 사람이 김솔과 김웅순 이라고 말했죠.
서이강은 김웅순을 만나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김웅순은 집에도, 파출소에도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어요. 김웅순은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정구영은 이양선의 어머니를 찾아가 검은다리골 마을에 대해 듣고싶다고 했어요. 이양선의 어머니는 이양선의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있었죠. 이양선의 할아버지는 이양선이 죽은 뒤 충격으로 정신을 거의 놓으신 것 같았어요. 가족들 얼굴도 못 알아보신다고 했죠.
정구영이 떠나려 하자 이양선의 할아버지는 걔한테는 미안하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습니다.
서이강은 남은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인 허진욱을 만나러 갔어요. 하지만 이미 그 사람은 암으로 죽었다고 했죠. 허진욱씨 장례식에 왔다는 스님까지 찾아갔어요. 스님을 통해 허진욱씨가 많이 후회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김솔의 아버지 김재경의 이름이 적혀있는 연등을 달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일해는 김솔을 찾아가 91년도에 검은다리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아냐고 물었어요. 김솔은 모른다고 대답했죠.
그리고 김솔에게 김웅순으로부터 문자가 하나 도착했어요. 검은다리골 3시 라고 적혀진 메시지였죠.
서이강은 조대진을 찾아가 검은다리골 마을에 대해 아는 것을 이야기해달라고 했어요. 조대진은 본인이 아는 것은 이미 모두 강현조에게 이야기를 해줬다고 했죠. 그리고는 김솔 어머니의 조난 일지를 써 둔 것이 있으니 살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답은 산에 있다며 우리중에 산을 제일 잘 아는 너라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알아본 박일해는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이 케이블카 사업을 반대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만장일치로 동의해 사업이 진행될 뻔 했지만 정부쪽 승인이 나지 않아 어그러진 것이라고 했죠.
정구영은 세욱이 아버지가 케이블카 사업 도중 뺑소니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범인은 잡지 못했다고 했죠.
박일해와 정구영은 이 모든 이야기를 경찰에 가 알리자고 했지만 서이강은 반대했어요.
서이강은 파출소로 가 경찰을 밖으로 빼돌려놓고는 문을 잠궈버렸어요. 그리고는 파출소를 뒤지기 시작했죠.
서이강은 김웅순의 서랍에서 검은다리골 이주 사업 보고서와 뺑소니 사건 파일을 찾아 가져갑니다. 김세욱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는 김성욱 이라는 사람 이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던 것이었어요.
김웅순과 김솔이 검은다리골에서 만났어요. 그리고 둘 중 한 사람이 피를 흘린채 쓰려졌죠.
그리고 곧 쓰러진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졌어요. 쓰러진 것은 김웅순. 쓰러뜨린 사람은 김솔 이었습니다.
서이강은 김솔을 찾아갔어요. 김솔은 검은다리골 마을 때문에 왔냐며 너무 어릴 때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을거야. 우연과 우연이 겹쳐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른거지" 김솔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서이강이었습니다.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은 케이블카 사업을 진행하고 보상금을 받고 싶었지만 이장이었던 김솔의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될 상황에 놓이자 김솔 엄마를 설득하려 하다 몸싸움 중 바위에 머리를 박고 죽게 한 것이었어요. 또 이세욱의 아버지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 김성국은 김웅순의 아버지였어요. 이세욱의 아버지와 김솔의 아버지는 한봉 사업을 같이 하셨었구요. 마을 사람들은 김웅순의 아버지의 뺑소니를 은폐해주는 대신 케이블카 사업 동의서를 받아냈던 것이었어요.
그렇게 김솔과 이세욱은 복수를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김솔 이었습니다.
<지리산 16회 예고>
이어진 지리산 16회 예고에서는 김솔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내가 선배를 죽이길 원해요?"
정구영과 박일해는 범인 김솔을 쫓는 것 같았구요.
조대진도 마지막이라며 지리산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남긴 마지막 단서를 발견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김솔은 진짜 산이 당신 편이면 어디 한번 막아보라는 말을 남깁니다.
강현조를 보내려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강현조가 갑자기 눈을 뜨게 될까요? 죽게 될까요?
서이강은 김솔의 공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너도 산에 가서 죽여줄게." 지리산 16회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궁금해지네요.
지리산 마지막회 결말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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