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9일 토요일 방영된 원더우먼 8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원더우먼 7회에서는 조연주가 본인의 실체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슬슬 기억을 찾을 것 같은 조연주가 어떤 활약을 하게될지 살펴볼게요.
<원더우먼 8회>
조연주는 검사로 복귀해 쌓인 서류들을 봅니다. 기억을 잃기 전 기업들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주던 것을 까먹은 것 같은 모습에 사무실 직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조연주가 내부고발을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쫙 깔린 상태라 정말로 그러려나보다 싶었죠. 뒤에서 몰래 접근해 응원한다는 동료 검사들도 있었습니다.
조연주가 휴직을 낸다는 소리에 같은 부 검사들은 입이 대빨 나왔어요. 그럴거면 진작에 휴직계를 내지 그랬냐는둥 여검사 운운하는둥 말이 많자 조연주는 여태까지 밀린 일을 본인이 다 하고 휴직을 쓰면 되는거냐며 따졌어요. 결국 바로 휴직을 쓰지는 못하게 되어버린 것 같네요.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을 화재사건 범인으로 만나고 온 한승욱은 어딘가 찝찝했어요. 조연주에게 당시 사건 기록을 보고싶다며 도와달라고 하죠.
서평지검에 자료가 있다는 소리에 조연주는 안유준과 안그래도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유준이에게 말하면 되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발끈하는 한승욱. 질투 하는 것 같네요.
이봉식은 검찰청 앞에서 조연주와 부딪혔어요. 조연주와 강미나가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조연주가 사고가 나서 본인이 누구인줄도 모르고 강미나처럼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이봉식은 조연주를 미행하다 조연주에게 발각되었어요. 당황한 이봉식은 주변에 있던 벽돌로 조연주를 내리쳤죠. 이 때 한승욱이 나타나 조연주를 구해주려했지만 오히려 이봉식에게 다친 팔을 공격당해 쓰러지죠. 이내 정신을 차린 조연주가 이봉식을 때려눕힙니다. 조연주는 이봉식이 자동차 브레이크도 고장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김이사가 주차장에 한주 사람들도 모르는 CCTV가 달려있다는 것을 알려줬던 것이죠. 김이사는 돈, 권력보다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이상 이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했어요.
한주그룹에 있었던 과거의 사건에 대해 김이사가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봉식을 잡았지만 이봉식에게 벽돌로 맞은 충격으로 쓰러진 조연주는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조연주는 그 충격으로 기억이 모두 돌아왔어요. 가족이 없냐는 한승욱의 질문에 조연주는 가족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이봉식이 중앙지검에 가 있다는 소리에 그 사람도 바로 와있겠다는 조연주. 조연주는 중앙지검장의 비리를 쫓고 있었다고 했어요. 이봉식과 중앙지검장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조연주는 알고 있었습니다.
조연주가 검사가 된 것은 어릴 적 할머니가 뺑소니를 당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묵살됐던 일 때문이었어요. 그 때 경찰수사를 막은 것이 바로 지금의 중앙지검장이었던 것이죠.
그것을 알게된 뒤 조연주는 일부러 중앙지검장의 가까이에서 비위를 맞추며 할머니 뺑소니 사건을 묵살시켰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것이었어요. 중앙지검장이 한주그룹의 온갖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조연주는 이봉식을 취조했어요. 본인이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는 사실도 알리죠.
자기가 강미나 회장이면서 조연주 검사, 즉 권력도 재력도 모두 가지고 있는데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할지 생각을 다시 해보라고 했어요.
그 때 검사장은 한영식을 만나고 있었어요. 본인 밑의 부하가 이봉식을 잡아버렸다고 했죠. 그 사람 사기꾼 아니냐며 잡혀들어가야하는 것 아니냐는 한영식. 이제 검사장이니 우리 딸아이의 이름정도는 빼줄수 있지 않냐고 합니다. 이봉식을 이제 버려버리려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꿰뚫어 본 조연주가 이봉식에게 본인과 손을 잡자고 한 것이었죠. 조연주는 이봉식에게 3년 전에 너와 같이 사라진 짝퉁 그림 고객 명단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그건 넘길 수 없다는 이봉식에게 조연주는 이번에는 진짜 강미나는 어딨냐고 물었어요.
본인을 보고 이봉식이 강미나가 아니라고 확신했다는 것은 강미나가 어디로 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었죠. 이봉식은 강미나를 중국으로 가는 배에 태워줬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본인이 강미나가 아닌줄 알고 있었으면서도 왜 본인을 죽이려고 했냐는 조연주에게 이봉식은 한성혜의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한성혜는 조연주가 강미나든 아니든 상관 없다고 여긴다고 했어요. 강미나면 강미나를 죽이는거고, 강미나가 아니더라도 죽이면 나중에 강미나가 돌아올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강미나를 죽이게 했다는 것이죠.
조연주는 결국 이봉식과 딜을 해 짝퉁 그림 고객 명단을 얻게 됩니다.
조연주를 다시 한주가로 들여보내는 한승욱의 마음은 편치 않아보였어요. 하지만 조연주의 사정을 모두 알게된 한승욱은 조연주를 말릴 수는 없었죠. 조연주의 핸드폰에서 본인의 번호를 SOS 번호로 지정해놓고는 언제든 위험해지면 달려가겠다고 합니다.
조연주는 강미나가 중국에 가는 배를 탔다는 것도 한승욱에게 알려줍니다.
한주가로 돌아간 조연주. 한영식은 조연주에게 유민호텔과 한주호텔의 합병을 제안하고, 조연주는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한성혜가 피같은 호텔을 순순히 넘길리가 없는데 분명히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죠.
조연주는 김이사가 싸준 꼬막무침을 들고 한승욱을 찾아갑니다. 김이사는 한승욱 아버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았고, 한승욱을 안쓰럽게 여기는 것 같았어요. 꼬막무침 역시 한승욱의 아버지가 좋아했었던 것이라고 했어요.
조연주는 한승욱이 만나고 왔던 방화범이 본인의 아버지라는 얘기는 차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조연주는 검사장이 이봉식에게 짝퉁 그림 고객 리스트를 풀게 한 것을 알게되었어요. 리스트의 한성혜 이름을 강미나로 바꿔서 풀려는 계획이었죠. 그렇게 만들어서 강미나를 밀어내 본인이 유민호텔까지 홀라당 먹어버리려는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한성혜의 계획을 알게된 조연주는 바로 대응 계획을 세웁니다.
한성혜와 강은화가 짝짜꿍 하고 있던 그 곳에 한승욱을 보낸 조연주. 한승욱은 강은화에게 강미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것처럼 한주 사람과 합병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냐며 주총때 문제삼기 전에 접으라고 했어요.
계속 강미나 연기를 하려는 조연주에게 안유준은 한승욱 때문에 그러는거냐고 물었어요. 그리고는 한승욱씨도 알고있냐고 묻는 안유준. 방화 사건의 범인으로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것이 조연주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조연주, 아버지 강명국과 접견을 하러 교도소에 찾아갑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것 이겠죠.
이어진 원더우먼 에필로그에서는 한승욱이 팔이 아프다는 핑계로 자꾸 조연주를 불러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팔을 멀쩡히 쓸 수 있으면서도 조연주가 보고싶어 불러대는 것이었죠.
<원더우먼 9회 예고>
이어진 원더우먼 9회 예고에서 한성혜는 한승욱에게 이렇게 갑자기 뛰어드는 것은 반칙 아니냐고 했어요.
규칙 있는 싸움인지 몰랐다는 한승욱이었죠.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한번에 넣을 수 있는 제일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조연주의 말에 후달리는 검사장의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구치소에 들어간 이봉식은 누군가로부터 칼로 위협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한성혜에게 이제는 볼 때마다 사람 무시하는 것좀 그만하라는 한성운. 남매간에도 경쟁이 시작되려나봅니다. 그리고 한성운은 조연주라는 이름이 적힌 약봉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본인이 방화 살인범 강명국의 딸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 같습니다.
원더우먼 9회 리뷰도 구경하고 가세요~
<원더우먼 조연주 & 강미나 역할 배우 이하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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