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8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 신사와 아가씨 17회에서는 이영국이 기억을 잃고 22살 때의 망나니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과연 이영국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신사와 아가씨 18회 살펴보겠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18회>
왕대란이 조사라를 찾아와 이영국과 결혼할 사이였던 척을 하자고 했고 조사라는 그러겠다고 했어요. 사기를 치자는거냐며 말리는 이기자에게 화를 내며 미쳐도 내가 미친다며 왕대란의 계획에 동조하겠다고 합니다.
이영국은 아직도 빠지지 않은 왕대란의 짐을 보고 여주댁에게 아직도 내쫓지 않았냐며 화를 냈어요. 박단단이 그런 이영국을 말렸어요. 아무리 그래도 큰사모님은 아이들의 할머니라는 것이었죠. 나갈 때 나가더라도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좋게 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했어요.
이영국은 어이가 없다며 박선생누나가 애들 가정교사지 내 가정교사냐고 했어요. 왜 나한테 지적질하고 가르치려하냐며 화를 내는 모습이었죠.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달려와 안겨 살아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조사라를 본 이영국은 조사라가 이쁘고 섹시하다고 생각했죠.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어요. 결혼하기로 약속한 것도 기억이 나지 않냐고 물었죠. 옆에서 도와주겠다며 같이 기억을 찾아가자는 조사라. 그리고 이영국은 그런 조사라가 꽤나 마음에 드는 것 같았습니다.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둘만 있을 땐 자기야 라고 불렀었다는 둥 본인이 하는 말은 다 들어줬었다는 둥 거짓말을 했어요. 조사라의 부탁으로 왕대란은 쫓겨나지 않게 되었죠.
왕대란은 여주댁과 박단단을 불러서는 조실장이 돌아오게 되었다고 알렸어요. 그리고는 조실장이 이영국과 결혼할 사이였었고 곧 결혼을 할거라며 앞으로 사모 대접을 하라고 했죠.
이 이야기를 들은 애나킴은 영국이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왕대란은 집안 일이라 얘기하지 않지 않았겠냐며 무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단단은 충격을 받았어요. 이영국이 양다리였던 것이라고 오해를 했던 것이었죠.
박단단은 조사라를 불러 만났어요. 회장님과 결혼할 사이라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조사라는 사실이라고 했어요. 박단단은 그 말을 모두 믿고 상처를 크게 받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사라는 세종이를 찾아가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세종이를 안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었죠. 세종이가 좋아하는 문방구 게임도 같이 해주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봉준오는 엄마 장미숙을 보러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에게 선물까지 건네는 모습에 장미숙은 너무나 흐뭇해했죠. 안그래도 준오를 보러 내려가려고 했다는 장미숙의 말에 봉준오는 엄마가 와봤자 바빠서 못만난다며 절대 오지 말라고 만류하는 모습이었어요. 휴학중이고 서울에 와있다는 것을 엄마가 알면 뒤집어질게 뻔했기 때문이죠.
봉준오와 강미림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았어요. 넘어질뻔한 강미림을 잡아주다 두 사람은 입까지 맞추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나 보네요.
애나킴은 아무래도 조사라와 이영국이 결혼할 사이였다는 것이 이상했어요. 그런데 그 때 이영국이 애나킴의 방으로 왔어요. 예전에 이영국을 키워줬던 유모의 딸 지영이라는 애나킴의 말을 믿지 않았죠. 교통사고를 당해 성형수술을 해서 이렇게 되지 않았냐는 설명도 믿지 않았어요. 개수작부리지 말라며 당장 나가라는 이영국이었죠.
이영국이 이렇게 한 것은 왕대란과 조사라 때문이었어요. 애나킴이 걸림돌이 될 것 같아 내보내기 위해 이영국을 찔렀던 것이었죠.
애나킴은 결국 이영국의 집을 나가게 됩니다. 그저 혼자 남을 박단단이 걱정될뿐이었죠.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정체도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있는게 찝찝했다며 이영국에게 너무 남자답고 든든하다며 입에 발린 소리를 해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영국은 그 소리에 또 좋다고 히죽댔구요.
조사라는 이영국과 같이 라운딩을 나가는 길에 세종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며 이영국의 기억이 평생 돌아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차건은 조사라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았어요. 조사라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모습이었죠.
이기자는 왕대란에게서 훔친 금덩어리들을 숨기고 있었어요. 장미숙은 이기자에게 집을 빼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차연실이 박수철의 고집을 결국 꺾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집을 빼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에 당장 돈이 필요 없어진 이기자는 금덩어리들을 땅속에 묻었습니다.
조사라와 라운딩을 나간 이영국은 날아가는 골프공을 보고 손수건이 날아가던 것을 잡으려다 굴러떨어졌던 것이 떠올랐어요. 기억이 떠오를듯 말듯 괴로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뉴욕에 간 이세련은 엄마 왕대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어요.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이영국의 상황을 전하지 않았어요. 혹시나 이세련이 이영국과 조사라의 결혼 얘기는 들은 적 없다며 말릴까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세련은 무언가 걱정이 많아 보였습니다.
조사라는 왕대란에게 달려와 회장님 기억이 돌아오는 것 같다며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는 모습이었어요. 왕대란은 빼도박도 못하게 빨리 결혼을 진행하자고 했죠.
왕대란은 이영국의 방으로 들어갔어요. 내쫓으려는 이영국에게 나한테는 이래도 조실장한테는 그러면 안되지 않냐며 이영국이 조사라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청혼을 했었다고 했어요. 사람들 시선과 아이들 때문에 둘의 사이를 숨기고 그림자처럼 뒤에서 보필했었다고 했죠.
이영국은 본인을 따라 죽으려고 했었다는 조사라의 말을 떠올리며 조사라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박단단은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힘들어했어요. 사직서를 써 조사라에게 건넸죠. 조사라는 신이 나 사직서를 받았죠.
이영국은 이 소식을 듣고 박단단의 사직서를 처리하는 것도 새로운 선생님을 구하는 것도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박단단이 그만둔다는 소리에 아이들은 울고 불고 난리가 났어요. 이영국에게 가 선생님을 제발 잡아달라고 했죠. 이영국은 너희들에게 박선생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며 본인이 해결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박단단을 찾아가 그만두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박단단이 넘어오지 않자 계약서를 들이밀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법적으로 처리한다고 협박까지 했죠.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만이라도 있어달라는 이영국의 말에, 변호사를 부르겠다는 협박에 박단단은 결국 계속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라와 이기자는 에프티그룹의 사모와 장모가 된다는 생각에 신이 나 고기파티를 열고 춤판을 벌였습니다. 그러다 박단단이 나가지 않게 됐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죽상이 되는 조사라였죠.
이영국은 아이들과 비눗방울을 만들며 놀고 있는 박단단의 모습을 보고 떨림을 느낍니다. 숨바꼭질을 하다 같이 숨게 된 두 사람의 심장소리와 함께 신사와 아가씨 18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19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19회 예고에서는 조사라는 계속해서 박단단을 경계하는 모습이었어요.
박수철은 인원 감축으로 경비원에서 짤리게 되는 것 같고 그런 박수철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애나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건과 박대범이 판 닭꼬치에 뭔가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구요.
이기자는 땅에 묻은 금덩어리들을 다시 찾으려 했지만 보이지 않는 것 같았어요.
어떻게 된 일인지 이기자가 훔쳤던 것들이 모두 왕대란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사라는 세종이를 울린 세찬이에게 못된 말을 서슴지 않는 것 같았어요. 세찬이의 편을 들어주려는 박단단에게 어디다 대고 훈계냐며 화를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회인 신사와 아가씨 19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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