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6일 토요일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13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지난주 신사와 아가씨 12회에서는 왕대란과 조사라가 박단단을 도둑으로 몰아 쫓아내려했지만 실패하는 모습, 박수철과 장미숙이 남매라는 것이 밝혀지는 모습, 그리고 박단단과 이영국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될 지 신사와 아가씨 13회 내용 알아볼게요.
<신사와 아가씨 13회>
가족식사를 하고 술에 취해 들어온 박단단. 이영국에게 회장님 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술주정을 했어요. 심지어 이영국에게 회장님이 사실 본인의 첫사랑이라고 고백까지 합니다. 어렸을 적 자전거를 태워줬던 군인 이영국에 반했었던 것이죠.
다음날 깨어난 박단단은 전날 본인이 이영국에게 했던 고백과 모든 말들이 그대로 다 생각이 나서 머리를 쥐어 뜯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 척을 하기로 하고는 이영국에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이영국은 박단단이 술주정을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이미 이영국도 박단단에게 푹 빠진 것 같네요.
장미숙은 박수철에게 고기를 사주며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하는 모습이었어요. 서로를 너무나도 애틋해하는 모습이었죠. 두 사람은 함께 부모님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펑펑 흘립니다.
장미숙은 차연실과 신달래에게 옷을 사주며 너무나도 잘 해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세련과 소개팅을 했던 남자의 엄마는 왕대란에게 다음달에 결혼을 시키자고 했어요. 왕대란은 순간 당황했지만 신부 나이가 나이니만큼 빨리 해야하지 않겠냐는 말에 수긍하고는 다음달에 결혼을 시키는 것에 동의했죠.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정말로 날짜를 잡아도 되냐고 물었어요. 이세련은 박대범을 잊기 위해 그냥 결혼이나 해버릴 생각인 것 같았어요. 엄마 마음대로 하라고 했죠.
닭꼬치 장사를 하던 차건과 박대범은 이세련과 같이 차를 타고 있던 남자, 즉 이세련의 소개팅남을 목격합니다.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었죠.
박대범은 애써 못 본 척 장사나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쇼핑을 하던 이세련은 박대범과 함께 했던 것들을 상상하며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여전히 박대범을 잊지 못한 것 같았죠.
아이들은 박단단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궁금해 진실게임을 하자고 했어요. 박단단이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그럼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세종이. 박단단이 있다고 대답하는 순간 이영국이 나타났고, 이영국을 보고 당황한 박단단은 딸꾹질을 하면서 도망갑니다.
본인의 마음을 이영국에게 완전히 들킨 것 같아 걱정하는 박단단 이었죠.
조사라와 왕대란은 이영국에게 왕대란이 치매라고 해야할지 아니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이었어요. 아니라고 하면 왕대란이 일부러 박단단을 괴롭힌거라고 생각해 이영국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두 사람은 이영국에게 치매가 아주 살짝 왔다고 말하기로 합니다.
이영국은 가족 모두에게 왕대란이 치매 초기라는 것을 알립니다.
왕대란이 이상하게 행동을 하더라도 아파서 그런거니 이해 하라고 했죠. 조사라와 여주댁에게도 왕대란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일이 조금 커진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할머니를 위로해준다며 재롱까지 떨었죠. 왕대란은 정말로 치매환자로 소문이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애나킴은 왕대란이 치매 초기라는 소리를 듣고 초기인데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일을 벌였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차연실과 신달래는 장미숙이 사준 옷들을 가족들에게 보여줬어요. 박수철은 이렇게 옷을 잔뜩 받아 온 것에 난감해하면서도 장모님 앞이라 별다른 소리는 할 수 없었죠. 옷을 저렇게 잔뜩 받아왔으면서 차연실과 신달래는 강미림 옷은 빼먹고 말았어요. 강미림은 민망해 알바를 가겠다며 나갔죠.
강미림은 알바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춤을 추다가 봉준오에게 그 모습을 들켜버립니다. 또 봉준오가 본인을 쫓아 일부러 왔다고 생각하고는 운동하는 오빠랑 삼촌도 있다며 잘못걸리면 뼈도 못추리니 조심하라고 했죠.
봉준오는 강미림이 아주 중증 공주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불러 혹시 애들과 진실게임 하면서 했던 얘기를 들었냐고 물었어요. 회장님이 오해하실까봐 불렀다며 어제 회장님이 첫사랑이었다고 한 것은 어렸을 적 얘기지 지금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본인을 피하지 말라고 했죠.
한번도 박단단을 피한 적이 없었던 이영국은 황당해했어요. 박단단은 더 당황하며 앞으로도 서로 불편하지 않으려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만 열심히 하겠다며 횡설수설 하는 모습이었죠.
그런 박단단이 너무 귀여운 것 같은 이영국. 그날 박단단과 결혼을 하는 꿈을 꿨죠. 잠에서 깬 이영국은 박단단이 본인의 꿈에 왜 그런 모습으로 나왔나 스스로 혼란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출근을 했죠.
출근을 해서 다음달 출시될 화보를 확인하는 이영국. 모델의 얼굴이 박단단의 얼굴로 보였어요. 박단단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 아침에 박단단에게는 눈길도 안주고 본인만 쳐다보고 출근을 하는 이영국의 모습에 신이 난 조사라는 아침을 거른 이영국을 위해 도시락을 싸 회사로 가져갔어요. 머리에 박단단밖에 없는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고마워요 박선생" 이라고 말실수를 하고 말았죠.
조사라는 순식간에 기분이 다운돼서는 왕대란을 불러 더이상 일을 못하겠다며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왕대란은 세련이보다도 조실장을 믿는다며 조사라를 만류하는 모습이었죠. 조사라가 이름 한번 잘못 부른 것 가지고 오바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조사라가 그만둘까봐 전전긍긍하며 달래주는 왕대란 이었습니다.
조사라는 절대 나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저 왕대란을 이용해 박단단을 내보내고 싶었을 뿐이었죠. 왕대란은 조사라의 손을 붙들고는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왕대란은 이기자와 장미숙을 찾아가서는 박단단을 내쫓을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어요. 장미숙은 박선생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동생 박수철의 딸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는 거들기 바빴죠.
왕대란은 일부러 여주댁에게는 담양에서 떡갈비를 사오라며 내보내고는 쥬스를 가져온 박단단에게 쥬스를 부어버립니다. 치매 환자처럼 연기를 하는 모습이었죠.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끌어내고 욕을 하고 난리를 쳤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애나킴은 너무나도 마음 아파합니다. 이영국까지 이 모습을 보게 되었죠. 애나킴은 혹시 갈데가 없어서 이런 일을 당하면서도 여기서 일을 하는 거냐고 했어요. 본인과 일을 해도 된다고 했죠. 박단단은 누군가에게 필요하는 사실이 행복하다며 여기서 일하는게 즐겁고 좋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갑자기 들어온 이영국의 모습에 당황을 한 왕대란과 조사라. 하지만 조사라는 이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는 본인이 이영국과 담판을 지겠다고 했어요. 큰사모님이 박선생만 보면 증상이 나빠진다고 하고 박단단을 내보낼 생각이었던 것이죠.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큰사모님이 박단단만 보면 증세가 나빠진다며 박단단이 그만두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애나킴은 큰사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저렇게까지 행동하는걸 보면 치매 초기가 아니라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고 했죠. 이영국은 애나킴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영국은 왕대란에게 요양원에 가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도 그런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죠.
그러자 왕대란은 요양원에 안갈거라며 이영국 앞에 무릎을 꿇고는 미친척 연기를 한거라며 실토합니다. 에프티그룹이 어떤 그룹인데 니가 박선생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내보내려고 그런거라고 했죠.
이영국은 분노하며 왕대란에게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왕대란은 이영국에게 빌며 세련이 결혼식 까지만 참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위로해주려 박단단을 불렀어요. 박단단이 좋아한다는 음료도 사주고, 같이 두더지게임도 했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저에게 왜 이러시냐며 혹시 회장님도 저를 좋아하시냐고 물었어요. 박단단의 돌직구에 말문이 막힌 이영국의 모습으로 신사와 아가씨 13회는 끝이 납니다.
<신사와 아가씨 14회 예고>
이어진 신사와 아가씨 14회 예고에서는 이영국이 친구를 만나 본인의 친구 얘기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자가 그 친구를 좋아한다며 상담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왕대란은 박단단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목걸이를 선물하는 모습이었구요.
조사라는 그 모습을 보고는 큰사모님까지 합세했는데 그 촌닭 기집애 하나 내보내지 못하는게 말이 되냐며 비빔밥을 비벼먹으며 분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조사라에게 이기자는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어딨냐며 분명히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조사라는 박단단이 박수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몰래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어요.
이세련은 선을 본 남자와 결혼 약속을 합니다.
박대범은 이세련을 찾아가 너가 누구와 결혼하든 말든 상관없지만 저 남자는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런 박대범의 모습에 여전히 너무나 힘들어보이는 이세련이었습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회장님도 저를 좋아하신다면 내일까지 나무에 손수건을 걸어달라고 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보이는 이영국이었습니다.
왕대란은 집에 들어온 박단단에게 옷을 집어던지며 너 누구냐며 너 박기사 딸이냐며 따져대는 모습이었어요. 또 조사라가 쪼르르 가서 일러바쳤나보네요.
다음회 14회 줄거리도 구경하고 가세요.^^
댓글